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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의 일기 - 할아버지 댁 생활, 할아버지가 쓰고 언니가 그린 가족동화
김은구 지음, 김태성 기획, 김나영 일러스트, 차호윤 일러스트감수 / 아이리치코리아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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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쓰고 언니가 그린 가족동화
할아버지 댁 생활
《아미의 일기》는 일기 형식의 책으로, 깊은 감정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는 아미라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 입니다. 아미가 자신의 삶과 감정을 일기로 기록한 것으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이 있는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미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가족들이 훗가이도 여행을 가면서 아미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아미의 살림살이를 다 챙겨왔고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 지내야 합니다. 아미는 할머니가 주는 밥을 잘 먹지 않습니다. 식구들이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보네 하고 생각하시지만 맛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아미가 이야기 합니다. 할머니의 치트키 육포를 잘라 주시고 사과도 잘라 주셨네요. 연어 육포랑 사과는 맛있는걸 알고 아미는 잘 받아 먹습니다. 강아지도 편식을 하나봅니다. 할머니는 아미의 모습을 간간히 찍어서 가족들에게 보내줍니다. 가족들이 아미를 걱정하지 않고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지 않도록 말이죠. 아미는 아미밥 보다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먹는 밥에 더 관심을 갖고 달라고 합니다. 개는 개밥을 먹어야 할텐데 입맛이 잘 안맞는가 봅니다. 강아지 사료 만드는 회사는 강아지들이 더 잘 먹을수 있게 맛있고 건강하게 사료를 만들어줘야 할것 같습니다.
아미의 일기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랑과 우정, 가족 관계, 자아 발견 등 다양한 감정적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일기 형식을 통해 감정의 흐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아미는 자신의 감정을 단순한 언어로 풀어내면서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일기가 담고 있는 특별한 매력 중 하나로, 독자들에게 감정적인 공감과 치유를 제공합니다.
아미의 일기는 또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전개하며, 각 페이지가 아름다운 그림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림은 아미의 글과 함께 감정의 묘사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주며,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가족이 함께 쓰는 책. 할아버지가 일기로 꼼꼼히 쓰셨고 기획은 아빠가 그림은 일러스트 손녀가 그려서 책 한권이 완성되었다. 할아버지가 언론인 사회부 기자이셔서 꼼꼼히 기록으로 남겨놓으셔서 그 기록으로 이렇게 책의 기초가 될수 있었던 것같다. 이렇게 가족끼리 힘을 합쳐서 하나의 책을 만들어보는 것도 굉장히 의미있고 재미있을것 같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