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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불가능은 없어!
슬라비아 미키.로이 미키 지음, 마리코 안도 그림, 김선영 옮김 / 스푼북 / 2024년 5월
평점 :
#페기 #불가능은 #없어 #기니피그 #실화 #도전 #현실 #꿈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마법같은 우정이야기
작가의 말
페기 불가능은 없어 는
우리 딸 엘리스와 엘리스의 친구인 기니피그 페기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에요.
엘리스의 사랑을 받은 페기는 평범한 기니피그에서 아주 특별한 기니피그가 되었어요
엘리스가 페기에게 준 사랑은 작고 평범한 존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수 있는지
보여주었어요. 언뜻 보기엔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일이 될수 있다는 것을,
평범한 존재가 특별한 존재가 될수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어려운 일은 있어도 불가능한 일은 없어.
그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야.
— 작가의 말 中
페기는 기니피그다. 쥐처럼 생겼는데 햄스터 종류인가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해 보았다. 설치류에 속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남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인 설치류에 속하는 동물이다. 아프리카의 기니에서 오지도 않았고 돼지도 아니다.
피실험 동물인 '모르모트'가 바로 기니피그를 의미한다. 이렇듯 실험에서 자주 사용된다. 생쥐와 시궁쥐처럼 높은 번식률과 강한 생존력, 적당한 수명, 순한 성격 등 실험동물로써 최적의 조건 때문. 이 때문인지 근래의 웹상에서는 호갱 취급을 받는 소비자들이 자조적인 명칭으로도 사용하곤 한다. 흑우와 비슷한 용례.
나무위키
동물 보호서에 다른 동물들과 함께 있는 페기는 리사에 눈에 들기 위해 리사가 가까이 왔을때 이리저리 달리고 꾸잉 하고 소리 치는 노력을 했다. 결과적으로 리사에게 선택을 받았다. 리사는 페기라고 기니피그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페기는 리사와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다. 페기는 위층에 계단을 올라가는 도전을 계속했다. 리사가 앞발을 계단에 올리고 엉덩이를 들어주어 계단 한칸을 올라가 보고 나서는 한칸 한칸 맨 꼭대기 까지 올라갈수 있었다. 혼자서 계단을 올라갈수 있게 된 것이다. 기니피그 중에 계단을 오르는 기니피그는 없는가 보다.
설치류라서 전선도 갉아먹어보고 호기심에 플러그도 만져보고 하면서 전기도 먹고 그러면서 플러그와 전선은 만지면 안된다는걸 배워갔다. 바람을 빨아들이는 괴물 청소기도 가까이 하면 빨려 들어갈수 있으니 피해다닌다. 잠자리 시간이 싫은 페니는 숨죽이고 숨어 있었다.
작은 하네스를 입고 외출도 한다. 하네스를 입는 기니피그도 없나보다. 산책하면서 고양이도 만나고 까마귀도 만나고 하면서 페니는 세상을 또 배운다. 항상 살피고 고양이 까마귀는 피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패니라는 푸들 강아지를 만나면서 페니는 든든해 졌다. 패니 옆에 있으면 고양이도 까마귀도 페니를 함부로 하지 못한다. 패니는 페니의 슈퍼히어로 같은 존재가 되었다.
세상에 이런 동물이 대회에 나간 페니는 하네스를 입고 계단을 올라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된다.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런 페니같은 친구가 있다면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것이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이런 친구가 있다면 더 재미있는 일상을 보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직 아이가 보지 않았는데 재미있게 읽을지 어떨지 궁금하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