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겐 12척의 배가 있나이다 - 상
최인 지음 / 글여울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에겐 #12척의 #배가 #있나이다 #이순신 #최인 #장편소설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 소설의 정수이자 모범답안 한시로 녹여낸 사랑의 감정과 전승전쟁

작품을 쓰면서

신에겐 12척의 배가 있나이다 는 장수 이순신을 문객이자 시인이며,

한 여인을 사랑한 순수한 인간으로 재조명한 소설이다.

본 작품은 일기체로 쓰인 난중일기를 바탕으로 몇명의 상상적

인물을 첨가해 사랑과 갈등과 사건을 보강했으며,

가벼운 대화체와 감성적인 시를 통해 딱딱한 역사적 사실을 소설적으로

풀어냈다.

— 작가의 말 中

이순신 장군을 모르는 한국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본이 수십대의 배로 쳐들어왔을때 불리한 조건에서도 1패도 허락하지 않았던 나라를 지켜낸 장군이다. 전쟁에만 능했던 것이 아니라 전쟁중에도 난중일기를 기록해서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남긴것도 유명한 업적이라 할수 있다. 이 책은 일인칭 시점으로 이순신의 관점에서 기록되었다.

계속 전쟁을 준비하는 중이라 활쏘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에는 60순을 쏘는데 1순이 5발이므로 300발을 쏘는 것이다. 손가락에 피멍이 드는것이 당연한 갯수이다. 그만큼 철저하고 치열하게 준비할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수 있다.

병선은 제대로 보수되지 않으면 군관들은 곤장을 맞았다. 숙련도가 낮은 병사들을 보면 훈련관에게 훈련강도를 높이도록 이야기 하였다. 일년내내 손발에 굳은살이 박힐 정도로 훈련했음에도 장군에게 훈련강도를 높이라고 이야기를 듣는다면 기분이 어떨까? 그러함에도 이순신장군은 온몸에 굳은살이 박히도록 훈련시키라고 명한다. 전쟁이라는 상황을 고려했을때 반복되는 훈련만이 승리의길이기 때문이다.

책에는 많은 시가 나온다. 그중 절반은 저자가 지은 시라고 한다. 그물을 던져 2000 마리의 숭어를 건져 안주 삼아 먹기도 하였다. 거북선 2척, 판옥선 23척, 부속선 17척, 수군은 5000명 vs 2000척에 20만군의 왜군과의 전쟁이다. 물량으로 보면 당연히 질수밖에 없는 전쟁이다.


책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상상해 볼수 있다. 안중일기를 통해 우리는 이순신의 인간적인 모습에 대해서도 알아볼수 있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