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300억을 포기한 남자
최민형 지음 / 마인드셋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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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300억 을 #포기 한 #남자


300억을 포기하다


나는 매년 최소 15억가량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20년간 더 근무한다면 최소 300억 이상을 보장받을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유는 결국 내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사람도 있구나

이 사람은 이렇게 살아왔구나

상의 0.1%의 돈을 버는 사람은 중요한 상황에 이런 결정을 하는구나

하는 간접 경험을 마음속에 담았으면 좋겠다.


난 롤모델이 없다. 다른 사람의 목표도 궁금하지 않다.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며 살았고,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당신 또한 그랬으면 좋겠다.


— 작가의 말 中


저자는 초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다고 한다. 과거 심신을 지치게 하는 사건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 기제로 초단기 기억상실증이 발현 되는 것 같다고 한다. 그만큼 과거에 힘든 일들을 거치고 이겨내서 지금까지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시절의 학교폭력, 중학교 입학날 빚쟁이를 피해서 온 가족이 도망하였고, 5년간 작은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한다. 자신의 삶을 비관적으로 생각한다면 잘못된 길로 나갔을 텐데 저자는 잡초같이 그런 모든 상황을 이겨내었다. 힘든 상황을 마주할때 다 잊고 내일부터 새롭게 살자고 주문을 왼다고 한다. 그렇게 아침을 새로 시작할때면 상처엔 딱지가 앉아 아물게 된다고 한다. 암환자가 얼마 살지 못할거라 생각하면 얼마 살지 못하게 되지만 감기정도로 생각하며 치료에 집중하면 더 오래 살거나 완치판정도 받을수 있다고 한다. 모든 것은 환경에 대한 자신의 자세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어렷을 적에 벌집을 잡느라 벌에 쏘여 손이 퉁퉁 부었을 때도 할머니께서 된장을 발라주며 아픈건 잠깐이면 되니까 걱정안해도 된다는 말이 자신을 지켜주는 말이 되었다고 한다. 할머니의 말씀 한마디가 저자를 쓰러지지 않게 세우는 지켜주는 말이 되었다. 자신을 지켜주는 문장 하나를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경우엔 힘들고 어려운일이 있을 때에 성경말씀을 반복해서 묵상한다. 나를 지켜주는 문장은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이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달동네 출신의 상위 0.1% 연봉을 받는 저자가 쓴 책이다. 프로그래머가 영업직으로 전환해서 꼴찌에서 1등을 하기까지 3년여가 걸렸는데 1등을 하고 퇴사를 하게 되었다. 한권의 책에 그의 삶을 다 담기는 어렵지만 배울점이 많은 내용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하룻밤 300억의 연봉을 포기 할정도로 자신의 것, 자신의 일을 하기를 바랬을 것이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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