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인생의 힘을 키운 5가지 원칙
정동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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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식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유재석 을 #울린남자


유튜브를 통해서 뉴키즈 라는 프로를 가끔 보는데 정동식 심판에 대해 나왔다. 김민재 축구선수를 닮은 것으로 유명세를 타다가 그의 역경을 이기는 삶을 통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깨달음을 받았다고 한다.



포기하지 않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착하고 부지런한 사람이요


아빠는 어떤 분이냐는 질문에 큰아들 현우가 한 대답이였다.


이 한마디에 나는 그동안 수고가 모두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였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평범한 그 한마디에 나도, 아들도,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모두 울었다.


예기치 못한 눈물이어서 적잖이 당황했지만 나는 갑작스러운 나의 눈물이


촬영장에 있던 사람들의 눈물이 무슨의미인지 안다.


고달프고 힘들지만 기를 쓰고 살아온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안이었다는 걸


— 작가의 말 中


어렷을적부터 형과 조기축구회 아저씨들과 축구를 하다가 초등 축구부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대학때 까지 태극마크를 꿈꾸며 정말 노력상이 있다면 1등을 받을수 있을정도로 죽도록 노력했는데 본인의 축구재능을 객관적으로 보고 나서 주전을 뛸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실업팀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ROTC 장교로 군대를 다녀오고 축구를 계속할수 있는 방법으로 심판으로 연결되었던 것이다. 심판은 경기가 있을 때만 심판으로 활동한다고 한다. 그래서 주업으로 하기엔 어렵고 다른일을 병행하면서 하기 때문에 환경공무관(환경미화원) 으로 새벽부터 청소를 하신다고 한다. 워낙 새벽부터 저녁늦게까지 일하는것이 익숙하셔서 일하는것이 힘들지 않았다고 한다.


어렷을때 부터 지금까지 역경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오뚜기 처럼 일어섰다. 지금도 힘들고 어렵게 일하고 있지만 절대 포기 하지 않는 정동식 심판을 보며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그 사람의 발자취를 보고 어떤 자세로 임했는가에 달려있는 것 같다. 일반인들보다 훨씬 어렵고 척박한 환경에서 그는 끊임없이 발버둥을 쳤고 쓰러지고 일어서고를 반복했을 것이다. 항상 아이들에게 미안해했고 아이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을 것이다. 착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했을때 평범한 그 말 전에 정동식 심판이 살아온 삶에 대한 눈물이 아니였을까?


자서전은 오랜만에 읽어보았다. 보통 위인들의 자서전을 읽어왔는데 정동식 심판님은 평범한 사람인데도 묵직함이 느껴진다. 대단한걸 이뤄내서가 아니라 자신이 처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해야할것을 해내는 사람이기에 그것이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김민재 닮은 꼴에서 유퀴즈 출현까지 하시고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지고 이제는 강연도 하러 다니신다고 하시는데 앞으로 더 좋은일이 많아지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좋은 소식 계속 들려주셨으면 좋겠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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