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에 건물주 한번 돼보고 죽을랍니다 - 월급만으론 답이 없던 평범한 가장의 부동산 분투기
노동환(가붕개) 지음 / 알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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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에 #건물주 한번 돼보고 죽을랍니다

지난 정권에서 부동산 대책으로 데인 사람들이 많이 있을것이다. 이번 정권에서의 부동산은 어떨까? 부동산은 특히나 정부 방향에 의해 많이 달라지게 되는 것 같다.


저는 멘털 금수저 입니다


'이번 생에 건물주 한번 돼보고 죽을랍니다'라는 이 책의 제목은 부동산 투자에 임하는 저의 다짐이자 마음가짐입니다. 이 책에서 저는 제가 왜 아등바등 부동산 투자에 매달리는지, 그리 고 나름대로 성취했던 투자 성공담을 비롯해 실패와 후회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고백할 생각입니다.

저는 '흙수저'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귀하게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흙수저라는 말이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규정하는 나약한 말처럼 느껴지기도 해서요. 세간의 기준 으로 보면 저는 흙수저이지만 저는 스스로를 '멘털 금수저'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혹자는 저의 과감한 '영' 행보를 보며 염려를 하거나 정신 승리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하기도 하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인생의 어떤 부분 이든 '영' 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저는 제자 신이 영끌의 마음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뛰어가는 사람이 환경을 탓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제가 감내할 것이고, 그 과실도 제가 달성한 성과로서 당당하게 취할 것입니다.

이 책은 조금 불공평하지만 노력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자본주의라는 세상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고, 노력하고 있으며, 노력해 갈 평범한 사람의 작은 이야기입니다. 성 공담뿐 아니라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도 솔직히 얘기할 생각입 니다. 이 책에서 제가 하는 말이 진리도 아니며, 말을 하는 저조차 미래에는 나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실제로 무언가 행동을 해본 사람'의 경험담으로서, 대단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대가는 아닐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하고, 때로 는 결실을 맛보고 때로는 쓴맛도 보면서 그렇게 전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모두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2023년 봄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평범한 소시민 노동환


— 작가의 말 中


내가 돈이 없다고 남들도 없다고 착각하지 말자

주식으로 재테크하는 사람도 있고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하는 사람이 있다.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터졌을때 2010년 부터 3년간 집값이 15~30% 하락된 것을 알수 있다. 주식도 폭망할 시기였다. 2013년이 되면서 수도권 부동산은 회복을 거쳐 상승기에 접어들었다. 그 시기에 한남동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상승폭으로 인해 수익이 크게 나는 시기였다. 앞으로 물가도 집값도 계속 오를것이다. 내가 열심히 일해도 돈은 내가 일해서 버는 돈보다 더 빠른 속도로 만들어 지고 있다.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 : 지식산업센터

지나가다 보이는 건물 중에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지식산업센터에서 일하지 않는 직장인들은 잘 접해보지 않기때문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코로나로 개인이 사용할 사무실을 찾다보니 지식산업센터를 얻을 생각을 했고 임대가 나을지 매수가 나을지 계산한 후에 대출이 90%까지 가능하다하여서 초기 투자금이 적게 드는 매수를 선택했다. 셀프 리모델링 비용 300만원에 이자 35만원, 관리비 10만원 정도가 들었다. 임대를 하게되면 60만원이기 때문에 임대료보다 매수가 돈이 적게 들어갔다. 당구대도 하나 두고 기타도 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 사무실을 임대를 줬다.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40만원 대출이자를 내도 5만원이 남았다. 받은 보증금으로 지식산업센터 2호를 매수 했다. 대출이자를 제외하고 20~30만원을 남겼다.


부동산은 불로소득이 아니다, 영글 임대인으로 살아남기

부동산 임대인을 불로소득자로 보는 경향이 많다. 나 역시도 전세를 살때 그런 시선으로 임대인을 보았다. 저자는 세입자를 고객처럼 모셨으며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과도한 요구를 하는 세입자는 단칼에 잘랐다고 한다. 그게 맞는것 같다. 무한정 잘해주면 그게 당연하다고 여기는게 사람인것 같다. 부동산도 리스크가 있다. 역전세난이 생긴것처럼 금리가 높아지고 공실이 생기면 임대인의 손실이다. 노후 시설 관리 비용도 항상 고려해야할 대상이다.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책이라 간접경험 효과가 있다.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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