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 - 패러다임을 바꾸어 성공한
니시타 에이키 지음, 노경아 옮김 / 북스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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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을 바꾸어 #성공한 #청년 #농부



현대의 농업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귀농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있다고 한다. 도시에서 다시 농촌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계속 있다. 현대의 농업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것일까?


2,800엔의 운송료를 들여가며

2,000엔짜리 채소 세트를 사는 이유



초기 투자금 143만 엔, 대출금 0엔으로 농업 시작! 채소를 또 보내 달라'는 재주문이 전국에서 쇄도하는 이유는?


저는 예전부터 호텔 업계를 동경하여 바텐더와 비즈니스호텔 체인 의 지배인으로 일했습니다.


​바텐더 시절에는 '서비스의 사명은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것 이다'라는 서비스업의 기본 원칙을 배울 수 있었지만, 호텔 지배인 시절에는 '전년 대비 매출 향상', '경비 절감' 등 숫자로 된 ‘목표 달성'에만 매달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지친 나머지 도망치듯 이시 카와현의 본가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재기를 위해 맨주먹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귀 향한 지 1년 만에 '무농약 채소 후우라이'를 개업했습니다. 지금은 전국에서 주문이 꽤 밀려듭니다.


지금 즉시 '두 번째 직업'을! 일본 사회의 위험도가 높은 이유


지금 일본은 고위험 사회입니다.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통계를 보면 일본에서 연간 약 2만 4,000명(2015년)이 자살한다고 합니다. 이는 선진국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니, 일본은 위험도가 높 은 사회임이 분명합니다. 게다가 회사원의 대부분이 회사에서 받 는 급여만으로 생활합니다. 그렇게 수입원이 하나뿐이면 회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저는 본가가 농촌 에 있어서 농업으로 재기할 수 있었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모든 사람이 곧바로 시골로 내려가 농업을 시작할 수는 없겠지 요. 그래도 어떻게든 '두 번째 직업'을 생각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입 자체는 그렇게까지 늘지 않더라도 정신적으로 훨씬 풍요로워 질 것입니다.


하지만 발상만 바꾸면 농업에서도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후우라이에서 견학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농 사를 시작하여 순조롭게 사업을 경영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들이 제게 무언가를 배웠다기보다는 '밭이 이렇게 작은데도 안 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자신감을 얻은 것 같습니 다.


이들 모두가 순조롭게 농가를 경영하는 것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 는 덕분일 것입니다. 물론 각자 어려움이 있을 테지만, 그들에게는 자신의 생활방식부터 먼저 풍요롭게 만들고 '사업을 크게 확장하 는 목적'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발상만 전환하면 농업의 영역도 얼마든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작지만 실속 있는 농가의 매력에 푹 빠져 봅시다.


— 작가의 말 中


소자본 귀농에 성공하기 위한 5대 전략


저자는 3가지 원칙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농부가 되겠다고 결심을 했다.


농업에 관한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다


확실한 이윤추구를 지향한다


농업은 목적이 아닌 수단임을 잊지 않는다.



그냥 귀농을 목적으로 농업을 생각한다면 수익이 저조할수도 있기 때문에 저자는 처음부터 이윤추구를 고려하였다. 농업을 한다고 해서 생활이 힘들어져서는 안된다. 저자가 시도한 농업은 후우라이식 작은 농업, 소규모 다양성 농업이였다. 3대 원칙하에 5대 전략이 만들어졌다.


무대출, 무농약, 무비료, 무폐기 로 스트레스를 없앤다.


작을수록 커지는 자투리 소득을 120% 활용


재배기술, 가공기술, 직판기술 + 지혜교실


지방 지역 장점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 캐치프레이즈 전략


연결 & 끌어들이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


인터넷과 SNS 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은 농업으로 부가 가치를 올리고 있다. 텃밭등 밭이 작으면 부피가 큰 농기구가 필요없으며 그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수 있다. 텃밭용 관리기로 충분히 재배가 가능하다. 작은 농가이기에 광고부터 기획, 출하등 모든 업무를 부부가 다 할수 있다. 작은 업체만이 가능하고 작은업체에 유리한 환경으로 접근했다. SNS , 인터넷의 발전으로 수주 전표, 택배, 납품서 확인이 빠르게 파악이 가능해 졌다. 대금회수도 신용카드 결재로 바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우고 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광고와 판촉도 해결하게 되었다. 빠르고 예쁘게 인쇄되는 레이저 프린터로 라벨을 만들수 있고 많은 환경이 사업을 하기에 좋아졌다. ​


후우라이 노하우 전격 공개


핵심은 재배, 가공, 직판이다. 그리고 지혜 교실. 재배할때는 같이 섞어서 심기로 재배하였고 가공은 농산물의 값어치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가공하였다. 오이는 염장해 두었다가 절여서 천천히 판매하였고 토마토는 냉동 보관했다가 시간이 날때 갈아서 토마토 주스나 토마토 소스로 만들어 판매할수 있다. 농기구 보다 먼저 믹서, 푸트 프로세서, 핸드 믹서 가정용 중에 가장 큰 것으로 구입하였다. 가공을 염두해 두고 구입한 것이다.


농업으로 패러다임을 바꾼다


저자는 나눌수 있는 사치야 말로 진정한 풍요가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개인적 삶이 안정이 있어야 남에게 행복을 줄수 있다고 말한다. 내 삶이 어려운데 남을 어떻게 돌아볼수 있을까. 백화점이나 레스토랑에 판매하는 것보다 정해진 양을 판매할수 있다면 개인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이 가장 많은 이익이 난다고 한다. 매출 금액도 역산으로 구할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서비스업에 대한 마인드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었고 농업의 변화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를 얻을수 있었다. 무조건 규모의 경제를 볼게 아니라 작은 농가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달라질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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