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 뇌공학의 현재와 미래, 개정판
임창환 지음 / Mid(엠아이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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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사람의 뇌를 연구한다. 예전에는 상상속에서만 가능했던 이야기 였다. 지금이 되서야 IT 기술이 좋아져서 상상만 해오던 것들이 실제화 되어 가고 있다. 아직도 뇌정복에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만약 우리의 뇌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단순하다면


우리는 너무 단순해서 결코 뇌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왜 선진국들은 앞 다투어 뇌 연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인간의 수명 연장과도 무관하지 않다. 21세 기 들어 서양의학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인간의 뇌는 아 직도 알고 있는 사실보다 모르는 사실이 훨씬 더 많은 미지의 대상이 다. 인간 수명이 늘어나면서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과 같은 뇌 질환 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이들 질환의 정복은 요원하기만 하 다. 놀라운 사실은 미국과 유럽이 뇌 연구에 배정된 투자 금액의 대 부분을 뇌공학 기술 개발에 쏟아 붓고 있다는 점이다. 뇌공학이 인 간 뇌의 비밀을 풀고 뇌질환을 정복하는 열쇠를 쥐고 있음을 보여주 는 직접적인 증거다.


​재미있게도 이미 우리는 뇌공학의 미래 모습을 수많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생생한 영상으로 보아 왔다. 이제는 고전이 된 영화 <매트 리스> 시리즈에서부터 비교적 최근 개봉한 영화인 <써로게이트>, < 아바타>, <퍼시픽 림>, <로보캅>에 등장하는 인간 뇌와 컴퓨터 간의 접속 기술이나 <이터널 선샤인>에 등장하는 기억 조절 기술, <트랜 센던스>의 마인드 업로딩 기술에 이르기까지 뇌공학 기술이 나아가 야 할 방향은 이미 모두 영상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하지만 뇌공학자의 입장에서 아쉬웠던 점은 모두가 뇌공학의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할 때 누구도 뇌공학의 현재, 즉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필자가 뇌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대중에게 알려보겠다는 일념으로 야심차게 집필한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를 출간한지 어 느덧 7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필자로서는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 응에 놀라기도 했고 수많은 질문 메일과 늘어난 대중 강연으로 바쁜 날들을 보냈지만 뇌공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미약하 나마 기여했다는 보람을 느끼기도 했던 시간이었다. 그간 후속작인 「바이오닉맨」이나 「브레인 3.0」을 통해 뇌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일 부 소개하기는 했지만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뇌공학 분야의 최신 동 향을 모두 다루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필자도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개정증보판을 집필하면서 지난 7년 간 뇌공학 분야 에서 일어났던 엄청난 변화를 정리하고 다시 한 번 뇌공학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작가의 말 中


생각을 기록하고 다시 꺼내 볼수도 있는 개념이 드림레코더 라고 한다. 생각에 따라 반응하는 뇌의 부위와 전기적인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뇌파를 측정해서 분석하면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역추적할수 있다는 아이디어이다. 뇌파가 보통 복잡한 패턴을 갖고 있는게 아니라서 사람의 눈으로는 파형 분석이 어렵고 컴퓨터로 가능하다. 이 아이디어가 1919년 컴퓨턱 기술과 전자공학이 발전하기 전의 시대에 나왔다는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해드밴드형 뇌파 측정기가 30개 이상의 회사에서 팔리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뇌에 대한 연구가 해외보다 늦은 편이다.


식물인간 상태가 되더라도 듣고, 느끼고, 생각할수 있다고 한다. 식물과 유사한 상태여서 식물인간이라고 부르는데 듣고 생각할수는 있지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를 감금 증후군이라고 한다. 뇌와 컴퓨터를 연결한 그림은 한두번씩 봤을 것이다. 괴짜 천재 일론 머스크는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상용화되면 작은 전극을 뇌에 이식하는 것만으로 인간의 생각을 컴퓨터에 업로드하고,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누구나 뇌에 입력한 외국어 정보로 유창한 언어 실력을 발휘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뇌 컴퓨터 접속 기술은 빠르면 10년이면 실용화 된다고 한다. 사지마비 환자들의 의사소통을 도울수 있는 정도의 기술이 되는 것이다. 생각만으로 대화가 가능해 지는 것이다.


사람이 뇌에 대해 어느정도까지 알고 또 이것을 이용해서 어디까지 만들어 낼수 있을까? IT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이전에는 시도조차 못한 것들이 하나씩 시도되고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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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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