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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은밀한 감정 - Les émotions cachées des plantes
디디에 반 코뵐라르트 지음, 백선희 옮김 / 연금술사 / 2022년 5월
평점 :
#식물 의 #은밀한 #감정
식물을 보고 있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최근 집에 있는 화분들을 보며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을 자주 안주더라도 죽지 않는 식물들로 구성을 해놨는데 아주 잘 크는 것은 아니지만 잘 커가고 있었다. 식물들도 소리를 듣기 때문에 칭찬해주고 이뻐라 해주는 것을 안다고 한다. 욕을 하고 미워하는 것도 안다고 한다.
식물은 우리의 존엄한 동반자
한곳에 뿌리 내리는 삶을 택한 쪽은 식물의 조상이 되었고,
자유롭게 이동하는 삶을 택한 쪽은 동물의 조상이 되었다.
이책은 우리를 식물의 내밀한 세계로 안내해, 식물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게 해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경험담이나 역사적 사건, 과학적 발견 들은
하나 같이 신기 하고 경이롭다.
— 작가의 말 中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식물에 대한 여러 실험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거짓말 탐지기를 식물에 잎사귀에 연결하고 여러 실험들의 측정을 통해 식물의 상태에 대해 알수 있다고 한다. 직접 표현하지 못하는 식물의 상태를 알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여러 실험을 통해 식물에 대해 더 잘 알수 있게 된다. 성냥불에 불을 붙여 한쪽 잎사귀에 대어 보려 한다면 그래프가 치솟고 성냥 불를 끄면 다시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맥시코 농부인 호세 카르멘은 문맹이지만 식물에 대해 잘 알고 어떻게 하면 성장하는지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이 농부는 단지 칭찬과 다정한 말을 농장물에 들려줌으로서 엄청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경쟁자들과 20배 넘는 수확량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화학비료는 땅을 태울 뿐이라고 말하며 식물을 아는 법을 배우고 다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식물은 그걸 이해하고 안다고 이야기 했다. 사람을 대하는 것이나 식물을 대하는 것이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양적인 방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양학적 품질과 맛으로도 뛰어난 생산물 이었다.
앞으로 지구에 닥칠 재난 중에 식량 부족이 있다고 한다. 그것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가 이미 이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는데 유전자 조작을 통한 방법으로 대비를 할수도 있겠지만 멕시코 농부와 같이 칭찬과 다정한 말을 통한 경작으로 20배가 넘는 결과를 낼수 있다면 더 효과적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알지못하고 알수 조차 없는 식물의 특성에 대해 이 책에 담고 있는 내용은 신비롭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