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퍼지는 #외래종의 #습격에 #위협받는 #자연생태계 #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예전에 황소개구리를 식용으로 들여왔다가 사람들이 많지 찾지 않자 방목해서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울음소리가 커서 소음도 문제지만 황소개구리 몸집이 커서 마구잡이로 곤충들을 잡아먹어서 생태계가 파괴되어서 황소개구리 잡기 운동(?) 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처럼 외래 동식물을 함부로 방류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황소개구리 말고도 이러한 동식물이 많을 것이다. 어떤 문제가 있을까?
들어가며
지금 갈라파고스는 또 다른 외래 동물 때문에 위기에 처해 있다.
사람들이 이주해 오면서 커피, 사탕수수, 옥수수, 감자 등을 재배
하기 위해 숲을 개간하고, 소, 돼지 ,닭 같은 가축도 기르게 되었다.
갈라파고스는 도로가 뚫리고 배는 물론이고 비행기가 운행되는
최고의 관광지가 되었다. 오랫동안 자신들만의 왕국에서 살아온
바다사자, 거북, 이구아나, 핀치는 새로운 외래 생물에게 자리를
내주는 형편이 되었다. 이들은 인간과 함께 들어온 개와 고양이라는
새로운 천적을 만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개미와 파리도 이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
식물 또한 예외는 아니다. 작물이 들어오면서 외래 식물도 들어오게
되었다.
갈라파고스는 찰스 다윈에 의해 진화론의 고향이 되었지만,
외래 생물 때문에 토착 생물이 어떤 피해를 입는지 보여주는
현장이기도 하다.
— 작가의 말 中
외래종 식물도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준다. 대부분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다. 돼지풀 같은 경우는 귀화식물로 전역에 퍼져있고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서양 등골나물은 우유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트레마톨 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는데 이 풀을 먹은 소나 말, 염소 등에서 짠 우유를 가공하지 않고 마시면 우유병이 일어날수 있다고 한다. 구토, 두통, 호흡곤란, 섬망, 혼수상태까지 일어날수 있다고 하니 쉽게 볼 병이 아니다. 다른 생물을 못살게 구는 외래 식물도 있다. 생물의 다양성을 저하시키고 갯벌 생태계를 초토화 시키는 식물들도 있다.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외래 식물도 있다.
외래종이라고 다 배척할것만은 아니다. 감자, 후추, 피망, 파프리카는 외래종 식물이지만 식품에 쓰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이로운 식물이라고 할수 있겠다. 사회적이나 생태적 피해를 일으키는 종은 유입을 막거나 국내에서 자라지 못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외래 동식물이 우리나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나와있는 책이다. 필요한 외래 종은 들여오되 그 이후에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하고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조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유입으로 인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확인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 인간에 의해서가 아닌 자연 바람이나 해류등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되는 동식물의 경우도 조사하여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계획을 갖고 있어야 그에 따른 대비가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