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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언제 스마트폰을 사줘야 하나? - 디지털 시대, 건강한 습관 만들기
쉬미 강 지음, 이현정 옮김 / 버니온더문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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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녀들은 일찍 부터 스마트폰을 갖고 다닌다. 초등학교 1,2 학년때에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는 아이들도 많다. 첫째아이가 아직 스마트 워치를 갖고 다니면 문자를 받거나 통화를 하는데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는 걸 보니 갖고 싶어한다. IT 거물 중의 한명인 빌게이츠는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아이들이 IT 기기를 빨리 접했을때에 안좋은 점이 있어서 그럴것 같다. 뇌 발달에 안좋은 영향을 줄수도 있다. 하버드 의대 정신과 펠로우십을 수료한 의사인 저자는 아이들의 스마트폰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 할까?
들어가는 말
스마트폰 , PC, 게임기 등 기기 이용시간의 적정시간은 얼마일까? 아들의 스크린 타임은 어떻게 제한할까? 게임은 아이들한테 좋을까? 나쁠까? 이제 9살인데 스마트폰을 사줘야 하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헤드라인이 온갖 신문을 장식한다. 한편 이와 정반대의 메시지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헤더라인도 있다. 종종 매우 극단적으로 다른 이러한 메시지 때문에 사람들은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게 되고, 부모 역시 우왕좌왕하며 헤매는 것이 당연하다.
좋다 나쁘다로만 판단 할수는 없다.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미묘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기술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아주 긍정적일 수도 아주 부정적일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기술 습관을 만들어 주려면 ㅇ아이들이 기술을 어떻게 배우고 활용하는지, 또 미디어와 앱이 어떻게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지, 그 결과 아이들은 어떤 감정이 일어나며, 뇌와 행동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알아야 한다. 바로 이것이 거창하게 들릴지도 모를 이 책의 주제다. 어렵다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읽다보면 생각보다 쉽게 이해되니 걱정은 내려놓고 천천히 읽어보자.
— 작가의 말 中
디지털 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코르티솔 과다 분비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고 도파민 과다 분비로 도파민 중독 현상이 일어날수 있다. 장기적 건강, 행복, 성공의 핵심 요소인 옥시토신, 세로토닌, 엔도르핀 분비가 감소한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신체내에 호르몬등의 수치가 일반적이지 않을수 있다는 보고다. 어린 아이일수록 디지털 기기를 멀리해야 하는 이유다. 스마트폰 등의 기기 화면은 뇌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킬수 있다고 한다.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충분한 수면을 갖는 게 우선이다. 아이 나이마다 수면시간이 조금씩 줄어들지만 12세까지는 9~12시간을 자도록 권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잠을 잘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충분한 물과 음식도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도 권장한다. 일주일에 최소 3일은 계단오르기, 줄넘기, 댄스등의 운동이 필요하다. 아이들도 시행착오와 재미가 결합된 놀이를 통해 자신의 맞는 것을 찾아간다고 한다. 아이들은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는 안정적인 관계를 통해 가장 잘 학습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 시기를 최대한 미루는 것이다. 스크린 타임을 설정하는 것이다. 혼자 있는 공간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다. 건강한 습관을 직접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함께 하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울수 잇도록 한다. 독서, 야외활동, 창의적 활동을 함께한다면 아이들과의 관계도 더 좋아질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친구들끼리도 카톡으로 연락하고 전화를 주고 받는다. 그래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친구들과 연락이 끊기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최대한 미룰수 있는 만큼 미루고 스마트폰을 쓸수 있게 해줘야 겠다. 스마트폰이 아이의 신체에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치기에 무작정 티비나 스마트폰을 보여주어서는 안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