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 개발자 아빠의 소프트웨어 교육 일기
고승원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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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SW 열풍이 불어 초등학교 에서 부터 코딩을 가르치고 있다. 내가 어렸을때도 컴퓨터 교실을 통해서 GW-BASIC 이란 프로그램을 배웠다. 그러니 지금 초등학교에서 코딩을 가르친다는것이 빠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생들이 보는 책에도 코딩과 관련한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고 학원이나 강의도 따라서 생기는 것 같다. 개발자 아빠가 쓴 이 책은 아직 아이에게 코딩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쓴 책이다. 코딩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쉽기 때문에 급하게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논리를 따질줄 안다면 코딩이 정말 쉬울것이다.


감사의 말


이책에 기록한 우리 가족의 다양한 활동을 SNS에 올릴때면,


글을 본 분들이 자기 가족도 우리 가족이 하는 활동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이런활동에


자기 아이도 같이 참여시킬 수 없냐고 합니다. 사실 그런 제안을


받을 때마다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거절한 이유는 내 아이가 아니면


이렇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아이를 키우는 것 , 제가 생각하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성 교육을 제대로 하기는 쉽지 않은 일 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생각으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고


있는지를 책에 담아 집필한다면 좀 더 많은 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작가의 말 中


불편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아이로 키우려면 이런게 있으면 더 좋을것 같아, 이러면 더 편리할것 같아, 이런 사람들에게 더 좋을것 같네 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이 좋다. 첫째 아이가 어제 0.1초만에 날아갈수 있는 비행기를 개발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비행기를 타더라도 해외 같은 먼 거리를 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더 빨리 날아갈수 있는 비행기를 이야기 했다. 아이에게는 오래 걸리는 것이 불편했고 그것을 개선하고 싶다는 의미였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나와 내 이웃을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는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Blink to Speak, 수화번역 프로그램, Be My Eyes 등의 서비스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자고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었다고 한다.


저자가 평등(Equality) 과 형평(Equity) 을 이야기 하였다. 어떤 상황은 평등이 맞고 어떤 상황에는 형평이 맞을 거라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형평에 맞는 평등이 더 많이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것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코딩을 배우면서 코딩 안에서만 창의력을 발휘하기를 바라지 않았다. 그래서 아직도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한다. 실생활에서 IT를 접하면서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모든걸 다 상상할수 있는것이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창의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IT와 함께 하며 여러가지를 해보았다. 코딩보다는 창의력이 우선이라는 저자의 생각에 따른 실천이다. 아이의 그림을 옷에 그려넣는 Procreate. 아이패드에서 사용되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드로잉 앱이라고 한다. 유튜브는 VLLO 로 편집한다고 한다. 이것도 아빠 혼자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한다. 아이들이 생각에 맞게 촬영을 하고 아이들이 편집도 한다고 한다. VLLO 가 아이들이 편집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한다. 앞으로는 영상이 더 많이 쓰이기 때문에 영상 편집을 많이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섬네일 이미지는 Adobe Spark Post 앱을 이용한다.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기 때문에 섬네일 만들기에 유용하다고 한다. 3D 프린터도 아이와 함께 하는데 Tinkercad 라는 웹 사이트를 통해서 쉽게 만들수 있다고 한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3D 프린트 박람회도 매년 참가 하고 정말 아이들의 창의력에 필요한 모든 활동들을 함께하는 멋진 아빠이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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