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r. LEE의 똑똑영어 - 똑바로 이해하고 똑바로 실천하는 영어 공부 ㅣ Dr. LEE의 시리즈
이상혁 지음 / 연암사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Dr. #LEE 의 #똑똑영어 #똑바로 #이해하고 똑바로 #실천하는 #영어 #공부
영어 20년 넘게 해오고 있지만 제대로 할줄 모르는 언어이다. 외국인 앞에서 벙어리가 되어 버리는 뭐 부터 말해야 할지 깜깜해지는게 현실이 아닌가 싶다. 똑바로 이해하고 똑바로 실천하는 영어공부를 해보면 어떨까? 이책에서 말하는 영어공부는 어떤식으로 공부를 하는 것일까.
내 아이의 영어 공부 만큼은 똑똑하게
21세기 대한 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중 영어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영어 때문에 입학시험, 유학시험, 입사시험에서 실패하기도 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영어 때문에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첫째, 정부가 설정한 영어 교육의 목표가 틀렸다.
둘째, 영어 교육의 방법이 여전히 미흡하다.
이 책을 쓴 첫번째 이유는 사랑하는 딸 아이 때문이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인 딸 아이가 장차 성장하면서 겪게 될 영어로 인한 크고 작은 좌절을 좀더 쉽게 극복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의 제목도 Dr. Lee 똑똑영어 : 똑바로 이해하고 똑바로 실천하는 영어공부 라고 정했다. 이책을 쓴 두번째 이유는 과거 사업을 하면서 가졌던 마음의 빚 대문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 조그마한 지식과 지혜를 활용하여 과분한 사업적 성과를 얻은 것과 소수의 해외 유학파나 강남의 부유한 학생들에게만 도움을 준 것이 아닌 하는 미안함이 마음 한켠에 늘 남아 있었다. 이 책이 내 아이의 영어 공부 만큼은 똑똑하게 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
— 작가의 말 中
빈부 격차와 정보 격차 간에 악순환의 고리가 있는 것처럼 빈부 격차와 영어격차 간에도 벌어진다. 경제적 능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에 영어를 습득하거나 학습할 기회의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들간의 영어능력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영여격차는 계속해서 입학, 취업, 승진, 사업 등에서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부모의 빈부격차가 자녀의 영어 격차로 이어진다고 하니 심각하지 않을수 없다. 돈 있는 부모의 자녀들은 유학등을 통해서 영어를 습득하기가 쉬운 반면 그렇지 못한 자녀들은 영어를 접할 기회도 흔치 않다. 사교육 비용의 40%가 영어 사교육에 사용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영어 교육 투자에 많은 비용을 사용한다.
단어 정복의 핵심은 동사이다. 양적으로 동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큰 편은 아니나 질적인 측면에서 문장을 구성하는 척추의 역할은 동사 담당이다. 문장 중에서 의사소통의 가중 중요한 단어가 동사인 것이다. 저자는 단어의 의미와 기능을 같이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한국 사람들에게 동사는 쉽지 않은 공부 대상인데 문법적 기능 측면에서 한국어와 영어는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사 공부의 핵심은 동사가 가지고 있는 의미만을 암기할 것이 아니라 동사의 독특한 문법적 기능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동사는 공부할때 서술과 시제을 중점으로 공부해야 한다.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냥 무턱대고 문법, 단어를 외울것이 아니라 정말로 똑똑하게 공부해야 하는 언어라고 생각한다. 영어 고수의 영어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라 생각하면 된다. 저자가 주장하는 문장 차원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리고 책의 기초적 실천 부분에서 설명한 문법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말하기와 글쓰기 형식에 시간과 노력을 할애 할것을 주장하고 있다.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니 나머지는 독자가 노력해서 영어 공부를 하는 것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