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드 KIND - 아주 작은 친절의 힘
도나 캐머런 지음, 허선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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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친절의 힘 #카인드


친절을 주변에서 보기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자신의 가족을 챙기기에 바쁜 사회인들이 삶이 되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친절은 어떤것일까? 친절하려면 어떻게 해야하고 친절했을때 어떤 점이 좋을까?



세상은 지금보다 더 친절해 질수 있다.


친절이 사라진 세상이다. 고속도로, 공공장소, 우리가 나누는 대화에서 소셜 미디어와 상업 매체에서도 그 사실을 명확히 알수 있다. 일상적인 정중함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우리는 이글거리는 경멸과 맞닥뜨리고 공손한 감사의 말 대신 무시가 자리잡은 것을 목격 한다.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더 친절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 할수 있는 일이다. 친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똑똑하거나 부자일 필요가 없고, 조리있게 말하는 언변을 갖추거나 사교적인 기술을 쓸 필요도 없다. 그저 주의를 기울이다가, 우리의 반응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친절을 택하기만 하면 된다.


이 책은 12개의 주제를 담아내는 52개의 짧은 글이 4계절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친절함에 대해 생각하며 매주 하나의 글을 읽어도 좋고, 한번에 이 책을 독파해도 좋고, 그냥 아무 페이지나 펴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들을 읽어도 좋다. 각각의 글에는 실천하는 친절이라는 코너가 딸려 있어, 그 글이 전하는 주제를 어떻게 생활에 적용할지 생각하게 해준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어떤 방법으로든 응답하길 바란다. 마음을 다해 친절해지는데 잘못된 방법이란 없다.


— 작가의 말 中


진심으로 친절해지기란 어렵다. 착함은 노력이 필요치 않고 무관심, 비판적, 빈정대면서도 착할수 있다. 무관심, 비판적이거나 빈정대면서 친절 할수는 없다. 친절은 배려를 한다는 의미고 그러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친절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상대가 필요한 것을 적절한 순간에 주는 것이다. 내가 손해를 볼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될수도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상대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친절이다. 착함은 수동적이며 친절은 능동적이라는 것이 구분할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친절에는 위험요소가 있어 무시를 당할수도 무례함을 당할수도 있는 것이다. 친절과 착함이 구별하기 쉽지 않을수도 있다.


친절은 베풀 시간이 있을때에만 실천하는 것이 아니다. 업무량이 많아 일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친절을 선택할수가 없는 것이다. 친절은 선택하는 것이다. 친절을 베풀기 위해서는 업무량을 줄여 친절을 기회를 보아야 한다. 친절은 만족감을 주고 활기를 북돋아 준다. 우리가 하고 있는 활동에 반드시 친절을 넣어보면 어떨까? 사소한 것이라도 친절하게 하는 것이다. 늘 착용하고 있는 안경처럼 사람들로 하여금 트레이드 마크로 인정 받을수 있도록 말이다. 중요한 것은 친절을 베풀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 친절을 베풀 시간을 만들어 갈때 진정으로 친절한 사람이 될수 있다.


아주 작은 친절을 실천함으로 나 자신이 먼저 변화되고 주변이 변화되는것을 볼수 있을 것 같다. 친절도 습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친절은 항상 편하지만은 않다. 내 친절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나 상황도 발생될수 있다. 그때에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누군가의 고통을 덜어주고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줄수 있는 친절. 하나씩이라도 시작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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