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본 현대인의 질병과 치료법 - 양기호 박사가 KBS라디오방송에서 이야기한 우리 몸에 도사리고 있는 질병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
양기호 지음 / 아마존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의사가 본 #현대인의 #질병과 #치료법


현대화가 되어 기술이 발전하고 살기좋은 세상이 되어 가지만 현대인들은 예전에 겪지 않았던 새로운 질병들이 생겨나는 것 같다. 면역력이 더 떨어지고 두통, 안구 건조 등 IT 기기와 전자파등으로 몸에 새로운 이상신호가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현대인을 바라볼때 어떻게 볼수 있을 것인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기를


보고 싶고 그리운 나의 세렌디피티 안녕


지혜롭고 도덕적인 살믜 철학으로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던 당신


언제나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인 신념을 가지고


남편으로서도 의사로서도 값진 인생을 살다간 내 남편 양기호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내게 길을 밝혀주는 등불 같은


사람이었기에 당신이 떠나고 마치 내 인생의 뿌리가 통째로 뽑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것과 같은 비통함이 내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어요. 사실 기호씨를 잃고


오랜 시간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당신만 그리워 했어요.


환자 한분 한분을 정성 들여 진료하던 당신. 몸 뿐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고 아픔을 공유하기 위해 애썼던 당신. 작은 병도 쉽게 지나치지 않고 어려운 병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하나하나 연구하고 정리했던 자료를 이제야 이렇게 세상세 내어놓게 됩니다.


당신의 손길이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랐던 그 마음이 이 책에 잘 담겨 있길


바라봅니다.


나를 위해 이 세상에 잠시 머물다 떠난 기호씨의 빈자리가 너무 크고 그 누구도 대신해


줄수 없지만 이제는 당신에게 받은 사랑을 다른 곳에 베풀고 나누며 살아가 볼게요.


슬픔은 조금 뒤로 두고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당신이 못다 한 숙제를 모두 마치고 가면


훗날 만날 때 내 손 잡아주며 수고 했단 말 한마디 해주세요.


사랑과 감사, 건강과 풍요로움의 열매가 열리기를 바라면서 만든 당신의 책이 독자들을 많이 만나길 희망합니다. 꿈을 좇으면서 건강을 지키는 건 오늘 이 순간뿐이기에 독자들이 건강을 물망초 꽃말처럼 생각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빛은 사라지고 그늘만 남았던 나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응원 보내주신 분들께도 지면을 통해서나마 감사 말씀드립니다.


— 작가의 말 中


만성피로는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피로라고 하는 주관적인 증상으로 질병의 발생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정의하기가 모호한 부분이 있다. 1개월이상 피로가 지속되면 지속성 피로, 6개월이상 지속되면 만성 피로라고 부른다. 내 경우는 저녁에 잠만 잘 자고 잘 쉬어주면 다음날 개운하게 되는 것 같다. 만성 피로 증후군인지를 진단할수 있는 자가진단표를 책에서 제공한다. 만성피로를 일으키는 원인은 수없이 많다고 한다. 과로, 스트레스, 우울증등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쉽게 접할수 있는 것들이다. 역시 잘 먹고 잘 쉬는게 중요한것 같다. 피로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다. 물은 하루에 8잔 이상이 도움이 된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며 조금씩 늘려가는게 좋다고 한다. 줄넘기와 자전거 등이 좋을것 같다.


이명. 가까운 지인중에 공사장 소리가 24시간 들린다는 얘기를 들은적 있다.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도 할수 없을 것 같다. 한방에서는 이명의 원인을 과도한 업무로 인한 피로, 소음 , 환경 스트레스, 과음,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을 꼽는다. 이런 이유로 신장 기능이 약해져 정기가 허약해지고 뇌수가 부족하면 머리가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서 잘 듣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명은 단순 불편함이 아니라 체내의 장기가 쇠약해 지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귀의 기능 뿐아니라 신체 전반이ㅡ 건강상태를 함께 개선 치료하며 이를 위해 신장기능과 함께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춰서 손상된 청각세포를 돕는 약물, 침, 뜸 , 약침 요법을 활용한다. 오장육부가 건강하면 스트레스와 소음에 노출되더라도 쉽게 이명이 올수 없다.


​현대인이라서 생기는 질병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다. 불규칙적인 식사,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업무를 보고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는 등 과거와는 다른 업무 형태가 지속 되면서 생겨나는게 아닐까 싶다. 현대인의 질병 원인과 대처방법을 알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라도 할수 있는 것들을 해보면 건강에 도움이 될것 같다. 만성 질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보면 좋을것 같고 책으로만 본다고 해서 낫는 것은 아니니 책은 참고로만 하고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 건강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