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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내부회계관리제도 - 변화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김준영 지음 / 렛츠북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알기쉬운 #내부회계 #관리제도 #현직회계사
회계에는 재무회계와 관리회계가 있다. 재무회계는 외부로 공시되는 숫자이고 관리회계는 임직원들이 보기위해 각 회사마다 별도의 양식으로 만들어져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무엇일까?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기업 내부에 회계 부문만 중점적으로 지도ㆍ관리하는 조직을 만들어 운용하는 제도. 재무 보고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내부 통제 제도의 하나로, ‘주식회사의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에서 주권 상장 법인이거나 직전 사업 연도 말 자산 총액이 1천억 원 이상인 회사는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으로 설명한다. 재무보고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내부 통제 제도의 하나라 생각하면 쉽겠다.
2018년 11월 1일 부터 주식회사 등의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었다. 개정된 외감법에 의하면 상장회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인증수준을 검토에서 감사로 강화하며 기업규모별 시행시기를 2019년 ~ 2024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1996년 부터 2001년 까지 6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된 엔론사는 2000년대 초반 분식회계임이 밝혀지면서 파산하게 되었다.
이후 미국에서 사베인스옥슬리법 이 제정되었고 이를 우리나라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란 이름으로 도입하였으며 외부감사인에게 검토 의견을 받도록 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의 S, D 사 등의 분식회계 사건으로 인해 국내 회계 투명성 및 신뢰성이 크게 하락하면서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고 그 결과 개정된 외감법에
의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 수준을 검토에서 감사로 강화한 것이다.
2019년 시행인 자산총액 2조원 이상 대형 상장법인은 감사 수준의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하였으며, 본서의 저자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경험을 토대로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기법, 예시, 노하우 등을 서술하고자 한다.
본서가 우리나라 회계 신뢰성을 제고하며 투명한 경제기반 형성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기대해보며, 이 자리를 빌려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사랑스런 아내 정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작가의 말 中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 및 감사의 모든 차이는 검토 대상에서 비롯된다. 검토의 경우 외부의 독립적인 감사인은 경영진의 운영실태보고서의 검토를 수행하지만 감사의 경우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감사하게 된다. 외부인이 독립적인 관점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효과적으로 설계되어 있고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재수행 한다는 것이다. 감사가 훨씬 구체적으로 파고들고 감사인들이 확인하는 것도 엄청 복잡하고 만흔 것 같다. 통제절차를 재수행 하고 문서 검사, 관찰, 질문등을 한다고 하니 기존의 검토 업무는 질문 위주였는데 비해 하는 작업이 훨씬 다양하고 면밀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핵심 통제는 제무재표의 왜곡 표시를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수 있는 통제활동이다. 전사수준, 업무 수준 단위의 통제 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통제이다.
회계사도 아니고 실무에서 재무를 다루는 것도 아니여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막막했는데 이책을 통해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의미는 알게 된것 같다. 우리회사도 내부통제를 한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왜 그것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감사를 받을때 내부통제를 왜 감사받는지 알게되었다. 조금더 관심을 갖고 내부통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보면 실무자들과도 회계법인과도 대화할때 더 수월할것 같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궁금하거나 재무쪽 일을 담당하는 분들이 보면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