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마이데이터다 - 금융, IT, 유통, 의료, 생활까지 ‘내 정보’가 한눈에 열리는 시대
고은이.류성한.유재경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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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시대를 살게 되면서 데이터의 생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간다. 데이터를 가공하여 다시 현실에 적용하여 다양한 곳에 이용되는데 개인정보를 활용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이나 유렵에서는 무분별한 개인정보 데이터가 사용되는 것을 우려해 개인정보 보호 지침과 가이드 라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가고 있다.


시작하며


데이터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디면서 많은 기업들에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 구조 변화의 파도는 언제나 그렇듯 사회적 인식 변화보다 빠르게 성장했으며, 우리 사회는 개인정보 침해라는 성장통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비단 국내만의 문제만은 아니었던 탓에 유럽에서 먼저 개인정보의 주인인 데이터 주체의 권리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고 데이터 주체의 정보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듯 유럽에서 시작된 데이터 주체의 정보 이동권을 보장하는 마이데이터 정책은 현재 데이터 비즈니스를 하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논의 되고 있거나 관련 법률이 이미 제정된 상태 입니다.


국내에서도 2018년도 부터 관련 정책 및 법률안 제정이 논의 되어 왔습니다. 이후 관련 준비를 끝마치고 올 2월 처음으로 금융분야에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마이데이터 정책에 기반한 심사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진행할 예비사업자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예비 사업자들은 적절한 절차를 거쳐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적정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이제 마이데이터는 본격적으로 우리의 일상에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래에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사람, 현재 기업에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유닛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 마이데이터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등 마이데이터가 무엇이며, 이로 인해 변화할 사회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풀어 썼습니다.


— 작가의 말 中


마이데이터의 정책은 개인이 데이터의 주체로 데이터의 이전 및 활용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는 것이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협력해야 한다. 고객, 마이데이터 사업자, 정보제공자, 중계기관이다. 정보 제공자는 2022년 8월까지 무료료 정보를 제공하지만 추후 수수료가 산정되면 정보제공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수 있게된다.


마이데이터는 여러분야에서 활용될수 있다. 금융분야에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금융 상품을 추천해줄수 있으며 스스로 맞춤형 금융 상품을 만들어 금전적 혜택을 누리게 할수도 있다. 지금과는 체계가 확 바뀌는 것이다. 의료 분야에 마이데이터가 적용되게 되면 개인별 맞춤 진료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식단, 운동, 복용등이 개인 맞춤 서비스를 구독하여 받을수 있다. Iot 기기를 통해 개인별 데이터를 수집할수 있다. 교통에 마이데이터를 적용해 보자. 맞춤형 경로, 교통수단을 안내받을수 있다. 공공 교통 이용내역을 한눈에 확인 가능해진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상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가 선보이고 있다. 마이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들이 대중화 되면 또 다른 세상으로 바뀔것 같다. 더 많은 기능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될 것이다. 개개인 별로 맞춤이 되기 때문에 더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선보이게 될것이다. 앞으로 올 세상을 준비하기 위해서 마이데이터 개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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