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명심보감 ㅣ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7월
평점 :
#한자 를 알면 #어휘 가 보인다 #명심보감
명심보감을 찾아보면 고려 때 어린이들의 학습을 위하여 중국 고전에 나온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편집하여 만든 책.
이라고 나온다. 어린이들을 학습하기 위해서 중국 고전에 있는 글을 편집하여 만든 책이다. 명심보감이라는 책 제목은 항상 들어봤지만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문장이 먼저 나오고 뜻이 나오고 한자를 익힐수 있도록 한자 한자 써볼수 있게 연습노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심보감에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함에 기준점이 되고 내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명심보감에서는 착한 일을 하며 살고, 하늘의 명에 따라 순종하고, 효도할 것을 권유합니다. 자신의 몸을 바르게 하고 내게 주어진 분수를 편히 받아들이고, 스스로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말하고, 인내와 배움을 강조하고, 반드시 자식을 가르쳐야 하고, 인생살이에서 마음을 살펴야 하고, 가르침을 세우고, 집안을 편히 다스리고, 말을 항상 조심하라고 하고, 친구의 중요성을 말하고, 배움을 권장합니다.
천천히 읽어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내 자신을 가다듬게 됩니다. 명심보감에 수록된 한자를 몇번씩 써보고 한글도 명조체로 한번씩 따라 쓰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부가 아닙니다. 내 마음의 평정심을 찾기 위해서 명심보감을 필사해 보세요.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지고 내가 잘 살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 작가의 말 中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좋은 명언이 있는 책이다. 착한 일을 하며 살라는 계선편, 하늘의 명대로 살라는 천명편, 주어진 명에 순종하라는 순명편, 효도할것을 권하는 효행편, 자신의 몸을 바르게 하는 정기편, 내 분수를 편히 받아들이는 안분편, 스스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말하는 존심편, 바른 됨됨이 계성편, 배움을 강조하는 근학편, 부모는 자식을 가르쳐야 한다는 훈자편, 인생살이에서 마음을 살피는 성심편, 가르침을 세우라는 입교편, 집을 편히 다스리라는 치가편, 항상 말을 조심하라는 언어편, 친구의 중요성을 말하는 교우편, 자식이 부모에게 반성하는 팔반가편, 배움을 권장하는 권학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이선소이불위 하고 물이악소이위지 하라. 착한일은 아무리 작아도 하지 않아서는 안되고 나쁜일은 아무리 작아도 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착한일은 작은일이라도 해야하고 나쁜일은 하지 말라는 명언이다. 이렇듯 명심보감에 나온 명언들을 잘 지켜서 살아간다면 삶을 올바르게 살았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언월일시 해재정 하니 산래유명불유인이니라 해와 달, 날과 때가 모두 정해져 있으니 따지면 운명에 달려 있지 사람에게 달려있지 않다는 뜻이다. 사람에게 노력해서 되는 일이 있고 노력해도 운명적으로 안되는게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노력은 최선으로 해봐야할 것이다. 정해진 운명을 거스를수는 없을 것이다.
어렷을적 부터 명심보감에 대해서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본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살아가면서 지혜롭게 생각하
고 행동할수 있는 귀한 글들이 담겨있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중국 고전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한자로 구성되어 있어 한자를 익히기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한글자씩 써보면서 그 뜻도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어보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명심보감의 명언 처럼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