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콘텐츠 - 어느 예능 PD의 K콘텐츠 도전기 좋은 습관 시리즈 10
고찬수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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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예능 PD 의 K 컨텐츠 도전기


#결국엔 #콘텐츠


영상이 예전에는 TV 가 주를 이뤘는데,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OTT 가 대세가 되어 버렸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지고 인터넷 망이 빨라지면서 1인 크리에이터가 창작물을 만들어서 업로드 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역시 콘텐츠 일 것이다.



좋은 컨텐츠를 만든다는 것


수 많은 채널에서 수없이 쏟아지는 콘텐츠들이 있지요.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는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콘텐츠 제작자들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인류라고 불리는 Z세대나 알파 세대의 출현으로 기존이 콘텐츠 문법이나 제작 방식은 빠르게 변화를 강요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변혁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여전히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좋은 콘텐츠의 본질은 흔들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사랑받고 팔리는 콘텐츠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이 책에서 저는 그 비밀을 스무 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20 년 넘게 방송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제작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콘텐츠 제작 사례들을 분석하여, 그 답을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답은 언제나 현자엥 있기 마련이니까요. 물론 이 정리는 순전히 개인적 체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도 함께 말씀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미리 결론을 살짝 얘기하자면, 좋은 콘텐츠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의 프로 정신과 태도


그리고 이를 하나로 규합해 내는 콘텐츠 제작자의 역할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보태자면, 남보다 반 발짝 앞서서 미래를 읽고 준비하는 노력에서 출발합니다.



방송 콘텐츠를 만드는 PD나 작은 기업에서 홍보,광고, 영상을 만드는 콘텐츠 제작자 그리고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해 볼수 있으면 합니다. 제작 환경이나 프로세스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무엇에 사람들이 열광하는지는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가의 말 中



기술이 융합하는 시대다. 영상 콘텐츠를 독점하던 방송사들이 인터넷의 등장으로 방송도 IT 와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신세대들은 방송보다 유튜브를 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정규 방송을 시간에 맞춰 보기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통해 보기 편한 시간대에 보는 걸 즐겨 하는 것 같다. 이런 환경에서 방송국이 계속 살아남으려면 인터넷을 활용한 무언가를 창출해 내야 할것 이다. 자이언트 펭 처럼 캐릭터를 TV 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방송과 인터넷을 병행하여 출연하는 것이 앞으로 방송국이 살아갈수 있는 방법일듯 싶다.


아직까지 제대로 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보지 않았지만 영상 콘텐츠는 글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특정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다. SBS에서 방영한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 K 는 한국 가요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프로이다. 그 시대의 가수들이 나오고 보관 상자에 담아 후대에도 볼수 있도록 하는 취지이다. 지금의 K-POP 는 한순간에 이뤄진게 아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K-POP 에 이르게 되었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어디에도 이것을 정리한 곳이 없었는데 SBS 에서 크게 마음먹고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콘텐츠. 요즘 넷플릭스를 보며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다. TV 에서만 보던 방송에서 넷플릭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준다. 콘텐츠를 만들고 창작하는 사람들을 예술인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1인 크리에이터가 유명해지고 있지만 혼자서 하기 보다 팀을 만들어서 한다면 더 좋은 성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콘텐츠 와 관련된 작업을 하거나 꿈을 꾸는 사람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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