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를 위한 친절한 주식공부 - 당장 써먹는 주식투자 실천 가이드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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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이 화려한 저자가 주린이를 위한 주식투자 책을 냈다. 벤처 기업을 운영해보고 회계사 자격증에 각종 금융 자격증,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 자격까지 취득한 저자. 머리가 정말 좋은 사람인것 같다. 주식투자 밖에 답이 없다고 하는데 주식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돈 공부를 열심히 해보니 답은 주식투자 뿐이였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 노력은 한계가 있었다.


내가 처음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경제학과에 입학한 2008년이였다.


그 당시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한 나는 각종 아르바이트로 꽤 많은


돈을 모아두고 있었다. 그래서 돈이 운용되는 매커니즘을 진지하게 알아보자고 생각하고는


주식 좀 배워봐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다. 사실 그전까지는 주식투자를 투기꾼들의 도박으로 생각해 멀리하던 터였다.



우리나라 경제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은 1998년 IMF 외환위기일 것이다.


IMF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아버지는 건설회사의 하청업체 사장이었다.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나는 아버지가 사장님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당시 아버지는 개인사업자라 할 수 있었는데, 회사의 주인으로서 누릴수 있는 것들이


어린 내 눈에는 굉장히 멋져 보였다.



그러던 중 비극이 닥쳤다. 외환위기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공중 분해 되고 쓰러져 갔다. 아버지가 의지하고 있던 한보그룹도 도산하고


현대건설 계열사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아버지의 회사는 졸지에 부도를


내고 말았다. 불행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아버지가 설정했던 보증 때문에


20억 원의 빚을 떠안은 우리 가족은 살던 집도 잃고 재산도 모두 압류 당한 채


달동네로 도망쳐야 했다.



어린 나이에 그 일을 겪고 나는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그뒤 나는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사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도전을 했다.


기술을 배우고 인터넷 쇼핑몰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장사도 배웠다.


대학에 가는 시간조차 아깝다는 생각에 실업계 고등학교에 자원했고, 벤처


기업을 차려 사장의 자리에도 올랐다. 그때 나는 겨우 열여섯 살이였다.



나는 열심히 일해서 버는 소득이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 라는 원칙을 정해


정말 열심히 살았다. 잠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냥 열심히만 하면 성공은 자연히 따라올 것


으로 믿었다. 워런 버핏 같은 투자자보아는 빌 게이츠의 스타트업 신화를 쫓아


나도 노력하면 저렇게 멋진 인생을 살수 있을거야. 하는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내가 밤을 새워가며 만든 제품들은 팔리지 않았고, 열심히 아르바이트


를 해가면서 손에 쥔 건 월 150만원 정도가 다였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엔


지니어 서배들을 봐도 삶이 쉽사리 나아질 것 같지 않았다. 내가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 노동 소득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사업도 어설프게 해


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을뿐더러, 돈 없이 시작해서는 큰돈을 벌지 못한다는


뻐 아픈 교훈을 얻었다.



나는 경제학과에 입학한 뒤 돈에 대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 답


은 주식투자이며, 주식투자야말로 진정한 회사의 주인이 되는 길임을 깨달았다.


주주는 회사의 경영자인 CEO 를 고용할수 있고,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회사가 번돈으로 배당을 받는 존재다. 주주의 또 다른 장점은 사장은 회사가 망하면


원금보다 큰 책임을 지지만, 주주는 자기가 투자한 원금만 날리면 책임


이 끝난다는 것이다. 이를 유식한 용어로 유한 책임이라 한다.



요즘 다양한 투자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 된 것이다. 회사의 주인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기업 공부와 주식


공부를 시작할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이책은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주린이에게 기본기를 쌓아주기 위해 설계되었다.


투자하다가 애매한 것이 있을때마다 이책을 펼쳐보고 참고하길 바란다.


평생하게 될 주식투자에 이 책이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


— 작가의 말 中




처음 주식 투자 할때 얼마로 시작해야 나중에 부자가 될수 있을까에 대한 정답은 없다. 사람마다 상황과 급여가 다르고 투자금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식 공부도 좋은 종목을 수집하는 것도 빠를 수록 좋다고 한다. 월급을 받으면 주식을 무조건 하나씩 사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기 위해서 어떤 주식을 사야할지 판단해야 하고 판단 기준은 주식 공부를 통해 답을 내야 한다. 주식투자는 잘 계획해서 적은 금액부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주식은 쌀때 사서 비싸게 팔아야 수익이 나는 구조이다. 쌀때는 어떻게 알수 있을까? 기업에 악재가 터져서 일시적으로 주가가 떨어졌을 때를 찾으면 된다고 한다. 외부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 하게 되는데 이런 종목은 시간이 지나면 원래 가치로 주가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주가가 싸다는 것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 즉 내제가치에 비해 현재 주가가 낮다는 것이다. 자신이 보고 있는 종목을 평소에 모니터링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고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캐치하는것이 중요할것 같다. 그것만 찾아낸다면 그때 매수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



주린이에게 주식을 알려주는 책이라 기본용어부터 여러가지 주식에 관련된 팁까지 설명이 잘 되어 있는것 같다. 주린이들은 종목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조차 모르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른체 정보업체에 의지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나역시 그렇게 시작해서 손실을 계속 보았다. 주식을 하려면 내가 직접 판단해서 매수 매도 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보회사에 따라가는건 손실과 서비스 이용비까지 부담해야 해서 절대 이익을 볼수 없다고 생각한다. 주린이라면 이책을 통해 이론을 공부하고 실습을 통해 어떻게 매수 매도 하는지를 익혀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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