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대화법 - 말 잘하는 사람들의 여덟 가지 공통점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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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 살수 없는 존재이기에 주변인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의사 소통은 대화를 통해 하게 되는데 말을 잘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말을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의사 소통이 어려우면 관계를 맺어가기가 어렵게 된다.

저자는 말을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를 8가지로 구별하였다. L.A.N.G.U.A.G.E. 이다. Logic , Analogy, Narrate a Picture, Good story, Unexpected, Ask, Gain, Empathy 의 약자 이다.


​대화법

그렇게 화가 나던 도중 내 옆에 앉은 한 백인 꼬마 아이가 영어 단어의 빈칸을 채우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거기서 영어 단어 Language(언어)를 보는 순간 영감이 떠올랐다.

휴지 한 장을 뜯어 그 위에 빌린 펜으로 적어 내려가기 시작한지 30분.

드디어 그토록 필요했던 법칙을 찾아낸 것이다.

나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비행기에서 비명을 질렀고, 승무원은 내가 정신에 문제가 있어서 소리를 지른 것이라고 생각해 안전요원을 부르는 일까지 일어났다.

나는 서둘러 손에 쥐고 있던 휴지조각을 건네주며 이렇게 말했다.

"이건 제가 새롭게 찾아낸 것인데 책으로 쓸 예정입니다"


승무원과 안전 요원은 이를 보고 책이 잘 팔리길 바란다며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나는 휴지를 조심스럽게 받아들고 고심 끝에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의 종류가 8가지 법칙으로 정리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말을 잘하는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언변이 뛰어난 이유는 8가지 법칙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 8가지 법칙은 그 범위를 끊임없이 확장 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이 계승하여 과학적인 체계를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

— 프롤로그 中


말하기 법칙 1 - 논리(Logic)

발표를 잘 하려면 논리적으로 해야 한다. 우선 PC를 끄고 제 2 의 머리 메모를 잘 활용하도록 한다. 지우고 정리하고 분류하고 KFC 법칙, 즉 Key point 핵심관점, Fact 사실, Conclusion 결론으로 정리하도록 한다. Key point 를 ppt 의 제목으로 Fact 를 ppt 의 내용에 담는다. 발표 연습을 최선을 다해 한다.

ppt 발표를 준비하려면 ppt 만드는데에 집중해 왔었는데 저자가 이야기하는 ppt 는 정리가 먼저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ppt 를 작성하는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말하기 법칙 2 - 유추(Analogy)

유추는 먼저 영감의 원천이 되는 비유를 수집해야 한다. 두 사물간 공통점을 찾는 연습을 하고 상대가 문제에 대해 스스로 유추할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비유를 통해 설명하는 것이 상대방이 가장 빨리 이해할수 있는 것인데 적절한 비유를 찾아 내는 것은 쉽지 않으며 단시간에 될수 있는게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유를 수집하고 공통점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다. 바로 답을 알려주기 보다는 유추할수 있도록 유도하는게 상대방으로 하여금 더 성취감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말하기 법칙 3 - 장면묘사(Narrate a Picture)

설명을 할때는 오감을 활용하여 장면을 묘사한다면 듣는이로 하여금 정확한 전달이 될것이며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


​말하기 법칙 4 - 좋은 사례(Good story)

개인 경험이나 이야기를 말하고 주관적 의견과 감정을 전달하며 강력한 엔딩으로 마무리 한다. 청중자로 하여금 인상 깊게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말하기 법칙 5 - 예측 불가(Unexpected)

상대방의 관심을 사로잡는 노하우가 있다. 목소리의 변화, 상대방을 움직이는 말들, 기존의 알고 있는 것에서 틀을 부셔 말하기, A 를 말하기 위해 B를 먼저 말하기, 웃음 포인트 갖기, 청중을 긴장시킬 이야기 하기, 질문을 통해 청중을 집중시키기 등이 있다.


​대화법

말하기 법칙 6 - 질문(Ask)

상대와 소통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 질문하기 이다. 적절한 질문으로 요점을 확인하고 직설적 질문보다는 돌려서 질문하는게 좋다.난처한 질문에는 반문하는 것도 필요하다. ppt 를 진행하다 보면 이것저것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질문에 대답할 말이 잘 생각나지 않아 난처했던 기억도 있었던 것 같다. 이럴때에는 반문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수 있을 것이다.


​말하기 법칙 7 - 이득(Gain)

어떤 것이든 상대와 연관지어 이야기 해볼수 있을 것이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간파하고 욕심은 내려놓는다. 논리적으로 연결하여 이야기 하며 이익은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설명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정확히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있다면 설득은 쉬워질 것이라 생각된다. 영업쪽에 필요한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말하기 법칙 8 - 공감(Empathy)

자신을 내려놓고 판단은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공감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쉽진 않겠지만 연습을 통해서 더 잘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대화법에 대해 장황한 내용이 담겨 있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각 법칙들을 숙지하고 연습하고 실전에서 활용한다면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화를 좀더 잘 하고 논리를 담을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상에 쉬운것은 없듯이 대화법도 그냥 얻어지는건 아니다. 숙지가 필요하고 연습이 필요하고 실전에서 실제로 사용을 해보고 그러면서 체득되어 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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