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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말을 먹고 자란다 - 15년차 상담교사가 알려주는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대화법
지현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아이 는 #부모 의 말을 먹고 자란다 #상담교사 가 알려주는 #행복한 #대화법
아이는 가정에서 부모의 대화를 보고 자란다. 그리고 학교에 와서 부모의 대화를 그대로 따라하게 된다. 부모가 먼저 평소 아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는 말이 아이에게는 크게 와닿을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한마디 한마디 말을 건넬때마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건네야겠다.
행복한 대화법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괴롭힘과 따돌림을 하려고 해도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사소한 장난에도 과민반응하게 되어 잦은 다툼을 일으키고 또 다른 아이를 괴롭히거나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만약 내 아이가 이런 말과 행동을 자주한다면,
사춘기 이전에 부모의 도움이 시급하다는 사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가정은 네비게이션이라고 할수 있다.
네비게이션은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가 태어나 세상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기까지
아이들의 세상을 안내해 줄 네비게이션은 부모의 말이 전부다.
부모가 알아주지 않은 감정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헹복해도 행복하다 말하지 못하고 울어버린 기억, 슬퍼도 슬프다고 말하지 못하고 울어버렸던 행동, 그리고 그 행동으로 인해 야단맞았던 기억들은 어른이 되어도 내 안에 살아 있다.
부모는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스스로 공부해 나가야 한다.
부모의 말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도 하고 자존심을 키우기도 한다.
행복한 부모의 아이들은 자존감이 높다.
문제는 자존감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말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
— 작가의 말 中
많은 부모가 아이를 다독일때 쉽게 사용하는 말이 괜찮아 일 것이다. 가만 생각해 보면 아이가 넘어져서 울거나 어디에 부딪혔을때에도 괜찮은지 물어보고 괜찮다고 얘기했던적이 많은 것 같다. 괜찮다는 말은 아이의 복잡한 감정까지는 헤아려 주지 못한다. 상처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빨간약만 발라주고 붕대로 덮어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한다. 마땅히 위로 해 줄 말이 생각 나지 않아서 괜찮다고 얘기해 주는 것이였는데 그냥 빨간약 바르고 붕대로 덮는 격이라니 무책임한 아빠였다. 먼저 해야 할 것은 아이의 속상한 감정을 제대로 들여다 보는 것이다.
그리고 공감해 주는 것이다. 괜찮다고만 이야기 하는 부모는 문제를 직시하지 않고 넘기는 무책임한 마음을 심어주게 된다.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하는 말들을 사랑의 잔소리라 하는데 정작 아이는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잔소리에는 부모의 조바심이 들어있다. 아이가 자라면서 몸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도 성장한다. 스스로 자신이 계획하고 결정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된다. 부모는 아이의 변화는 생각 하지 않고 따르기만을 강요하다 보니 갈등이 되는 것이다. 아이의 생각을 묻고 존중하고 함께 규칙을 정해서 지키도록 해야 한다. 부모의 일방적인 결정은 안되는 것이다.
기질은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가지는 특질로 사람이나 어떠한 일에 대한 상호작용으로 나타낼수 있는 반응 스타일이다. 세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 쉬운아이, 어려운 아이, 더딘아이로 나눌수 있다. 쉬운아이는 순둥이 이다. 부모의 말을 잘듣고 공부도 잘한다. 어려운 아이는 까칠한 아이를 말한다. 더딘아이는 행동이 느린이아이다. 아이마다 기질은 다르므로 민감하게 아이의 #기질에 대해서 알고 상황에 맞게 대처 해야 한다. 기질이 다르니 아이들을 대할때도 기질을 고려해서 대해 주어야 한다.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라는 창문을 통해 비춰진다. 부모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고 중대한 것이다. 부모의 의무가 아이를 키우는 것인데 절대로 쉽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모습을 돌아보며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지를 잘 체크해 보아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