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상속은 처음입니다 - 증여에서 유언까지 변호사가 52가지 사례로 알려주는
강병훈 지음, 도영태 그림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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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한번 이상은 경험하게 되는 일이 상속인것 같다.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정말로 가난하셔서 물려주실게 아무것도 없다면 상속도 없겠지만 보통 일반인이라면 적으면 적게라도 상속을 받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상속이나 세무에 대한 지식은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52가지 상속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상황이 다양하게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그때마다 해결 방법도 다를것이라 생각한다.


상속

최근 상속관련 이슈가 연이어 터지면서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가수 구하라씨의 사망으로 양육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의 상속이 정당한지가 문제 되었고 이는 구하라법이라는 이름으로 법개정까지 추진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의 가족들은 상속포기 와 한정승인을 하였는데, 상속재산보다 채무가 더 많은 경우 구제 방법이 화제가 되었다. 이건희 회장 사망 이후 천문학적인 상속세가 부과되면서 상속과 관련한 세금도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였다.

이 책은 만화와 더불어 가볍게 읽어 내려갈 수 있지만 내용적으로는 상속의 꽤 깊이 있는 부분까지 다루고 있다. 상속 관련 중요한 대부분의 판례를 사례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인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실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프롤로그 中


베트남 여자와 결혼한 부부가 있는데 남편이 자식이 없을때 사고로 사망한경우 상속은 피상속인(돌아가신분) 의 본국 법에 따르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법에 따라 아내 1.5 부 1 모 1 로 상속이 된다고 한다. 베트남 아내가 사망하였을 경우 베트남 법에 따라 상속이 되는데 베트남 법은 남편 1 부 1 모 1 비율로 상속이 된다고 한다. 나라마다 상속법이 다르며 정해진 비율이 있는 것이다.


상속

유언장에 날인이 안되어 있으면 무효로 인정된다고 한다. 유언장 쓰는 것도 알아야 효력있는 유언장을 쓸수 있는 것이다. 아는 만큼 혜택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게 중요한것 같다. 어느정도 알고 그 분야 전문가와 이야기 한다면 전문가 쪽에서도 함께 일하기가 편리할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일방적으로 전문가에게 의지하는 것보다 내가 조금이라도 아는 편이 나을것 같다.


​상속에 관해 만화로 되어 있어서 상황이 이해하기 쉬웠다. 상속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가정마다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해답이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상황을 일반인이 알기란 어렵다. 일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평소에도 알고 있다가 상황이 되었을때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여러 사례를 통해 상속에 대해 알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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