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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차박캠핑 이야기 - 호텔비가 뱃속으로 들어오면 더 즐겁다
오영교 지음 / 파르페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나의 첫 #차박 #캠핑 이야기 네이버 #캠핑분야1위 #피터팬캠핑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캠핑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나혼자 산다 프로에서도 안보현, 경수진등이 차박 캠핑 내용이 보여지면서 더 차박 캠핑에 대해 알려진 것 같다. 유튜브에서도 차 개조에 대한 영상이 많이 있다. 보고 있노라면 계속 보게 되는 것 같다. 어느 유튜버는 차박을 하는 내용으로 컨텐츠를 잡고 차종 마다 차박을 하고 장단점을 이야기 한다. 차의 실내를 자로 재는 것부터 평탄화가 잘 되는지 등 세세하게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유튜브의 영상을 몇번 보다보니 차박에 관련된 용어는 익숙해 졌다. 어렷을 적에 아버지와 함께 텐트를 치고 캠핑을 했었는데 내가 결혼하고 나서는 텐트 치고 캠핑은 한번도 못해봤다. 아내가 캠핑보다는 다 갖춰진 환경에서 편히 쉬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번은 아이들과 함께라도 캠핑을 해보고 싶긴 하다. 고생은 하겠지만 말이다. 책을 보면서 우선 텐트를 쉽게 설치하고 접을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텐트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면 안될것 같다. 설치/철거는 나 혼자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차박 캠핑
지금 나의 차박 캠핑 생활은 나의 생각으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경험으로 알게 된 것들이지만,
만약 잘못된 정보들을 보고 시행착오를 겪었다면
화가 나서 캠핑이란 것을 그만두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 일 없이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다행이라 여긴다.
초보자들이 올바른 저옵를 얻고 올바른 방법으로
차박캠핑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크다.
그래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이런 마음은 내가 캠핑을 하는 동안에는 쭉 이어갈 것이다.
차박캠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 프롤로그 中
화장실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샤워나 씻는 것은? 먹을것은? 이런것들이 궁금했는데 책을 통해 어느정도 배우게 된 것 같다. 그외에도 캠핑을 하면서 지켜야 할 것들. 캠핑을 한 자리에 남기는 쓰레기등의 흔적들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잘 치우고 캠핑을 하는게 중요하다.
차박 텐트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캠핑을 남자 어른에게도 흥미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 최우선이겠지만 말이다. 실제로 해보면 벌레등 캠핑을 어렵게 만드는 환경등으로 인해 또 어떤 생각으로 바뀔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상으로는 괜찮아 보인다. 루프탑 텐트를 이용하면 땅에 있는 벌레등은 접근을 잘 하지 못하니 더 좋은 것 같다.
차박 캠핑할수 있는 여러 장소에 대한 소개도 있고 차박에 유용한 물건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좋았다. 차박이나 캠핑에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차박에 관련된 책이라 보이는 부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