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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스 독서법 - 공부가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
박민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평점 :
초등학교 공부는 독서가 전부라는 얘기를 들은거 같다. 초등학교 6년동안 독서습관을 잘 들인다면 그것만큼 훌륭한 공부가 없다고 생각한다. 보통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한글을 읽을수 있게 되는 것 같다. EBS의 한글이 야호라는 프로가 첫째아이 한글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 그냥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한글을 깨치게 되었다.
책읽기는 늦더라도 돌 전에 시작하라고 한다. 0~5세의 책읽기는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한다.헤크먼 방정식을 참고해 보면 0~3 세까지가 투자대비 수익이 가장 높은 구간이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교육에 투자할때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책읽기를 강요해서는 역효과만 날 것이다. 아이가 책에 질릴수도 있기때문에 책 읽을때의 아이의 표정을 잘 지켜보고 아이가 책 읽기를 재미있어하는지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0~3세는 아이 그림책 단계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4~6세는 그림책 단계이다. 7~10세는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의 이행기이며 동시에 글쓰기 애착 단계이다. 7~13세는 동화책 단계, 10~17세는 청소년 독서단계로 볼수 있다. 단계에 맞게 아이의 정서에 맞게 책 읽기 하는것이 중요하다.
헤크먼 방정식
첫째, 아이가 10세가 되기 전에 충분히 그리고 즐겁게 책을 읽지 못한 경우
둘째, 아이와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
셋째,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부족한 경우
넷째, 아이가 공부보다 더 재미있는 것에 빠져 있는 경우
다섯째, 공부 상처가 있는 경우
책을 읽으면 그것만으로도 아이의 두뇌 속에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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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말하는 공부머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다름 아닌 시냅스의 반응을 활발하게
해주는 독서를 해야하고 이것은 아이의 정서적인 반응과 밀접하게 관련해 있습니다
— 프롤로그 中
책 읽기에 도움이 안되는 것이 너무 많은 환경이다. TV 나 스마트폰 등이 대표적일 것이다. 영상물에 가깝게 되면 책 읽기가 어려워지고 책읽기에 재미를 붙이는 것도 어려워진다. 영상물이 더 화려하고 자극적이기 때문에 정적인 책 읽기가 더 흥미를 끌기 어렵다. 이러한 환경을 갖춰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0~10세 조력독서 시기는 부모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독서 양육의 절정기이다.7~15세는 자족 독서 시기이며 스스로 혼자서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수행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때이다.12세 이후는 자력으로 책을 고르고, 읽고, 독후감을 쓰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독서태도검사
0~3세 시기의 책읽기는 다독보다는 좋아하는 책을 여러번 보여주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책읽기 뿐 아니라 책 놀이를 통해서도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들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즐거운 놀이 수단으로 인식하게끔 돕는 것이다.
나이별로 아이에게 필요한 책 읽기를 알려주어 아이들의 책 읽기를 도와줄수 있을것 같다. 몰입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부모가 모범을 보인다면 아이게도 좋은 습관을 물려 줄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