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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품위를 지키는 삶, 자존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힘들 때 버티는 비결
손은경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직장인이면서 첫 책을 내면서 작가 타이틀까지 얻게된 저자. 중학교 1학년때 아빠를 잃었다. 편부모 가정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던.. 평범하지 못했던 일반적이지 못했던 환경에서도 꿋꿋히 살아오는 사람이다. 끼가 많아서 장기자랑에서 빠지지 않고 나갔던 환경에 지지 않았던 학창시절을 보냈다.
대학을 목표로 준비할때는 독한 마음으로 준비해서 원하던 제복을 입는 한국 해양대학교에 갈수 있었고 졸업하기 전 4학년에 서울에 있는 기업으로 취업도 성공한다.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다. 백수가 되어서는 다시 취업 준비를 했지만 다시 재입사하게 된다.
옷에 몸을 맞추려 시작한 스피닝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옮겨가며 7년을 꾸준히 운동했다고 한다. 정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는 그녀. 운동은 정말 필요한 것 같다. 육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해주니 말이다. 체력이 좋아지니 정신도 건강해 지고 궁극적으로는 자존감도 높아진다.
나부터 변화하기
삶은 상대적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삶은 상대적이라는 사실로,
내가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을 두고 자꾸만 타인과 비교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그 마음은 집요하기까지 하다.
가진 것은 한없이 작게 느껴지면서, 가지지 못한 것은 왜 이리 커보이는지.
나에게 비어 있는 그것을 가진 있는 남에게,
시샘 섞인 부러움마저 느낀다.
— 들어가는 글 中
저자는 독서를 통해 배움을 얻는것을 체험했다. <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를 통해 주어진 배경에서도 감사를 찾고 책이 선사하는 위대함에 독서를 시작했다고 한다. 나에게 독서는 무엇일까? 내게 부족한 지식을 채우기에 급급한 도구가 아니였을까? 마음과 정신에 대한 것은 뒤로 한채 지식에만 몰두해 왔던 것 같다. 그래서 감정이 메말라갔던걸까.
블로그를 통해 글쓰기도 시작했다. 책을 읽으며 사고 했던 것을 글로 정리했다. 서평을 통해 정리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글은 쓸수록 늘고 생각이 정리되고 가볍게 일기도 좋다고 한다. 내면과 외면 나만의 색을로 채워가기. 이런 실천들을 통해 나는 건강해 질수 있다.
자존을 높이는 비법
자 이제 본격적으로 변화의 시작이다. 책을 읽고 있던 두 손은 놓고,
두 발로 나서는 지금. 답은 내 안에 있으니,
멀리서 찾지 말자. 누군가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하는 마음보다,
나부터 나를 사랑하자.
가장 빠른 변화의 시작이면서, 가장 어려운 시작.
나를 변화시키는 일.
그 길에는 이 책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욕심일지라도. 욕심한번 부려보고 싶다.
— 마치는 글 중에서
작은 목표를 잡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보자.
그냥 본인의 학창시절, 대학, 직장에 가기 위해 한 노력들, 직장생활하면서 실천해온것들등 일상을 책으로 엮었다. 그 일상이 자존감을 높이는 것들로 채워져 있다보니 지금의 저자를 만든것 같다. 목표를 이루어 가는 것. 지금 나의 목표는 뭐였더라 생각해 보게 된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 보자. 자존은 스스로 채워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