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 먹어도 될까요

이 약 먹어도 될까요 - 약국보다 더 친절한 약 성분 안내서 ㅣ edit(에디트)
권예리 지음 / 다른 / 2020년 6월

약의 종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광고를 통해서 대기업 약품을 제품명은 자주 듣는다. 제품명은 펜잘인데 펜잘 큐, 펜잘 레이디 로 제품명이 나뉘고 성분은 서로 다르게 들어가고 겹치지 않는다고 한다. 이지엔6으로 시작하는 약은 이지엔 6애니, 이지엔 6프로, 이지엔 6스트롱, 이지엔6 에이스 이렇게 4가지 종류나 있다고 한다. 약에 대해 대표 이름만 알고 있었지 성분에 대해서는 잘 따져보지 않고 살아왔다.

이 약 먹어도 될까요

약을 잘 알고 먹으려면 한 가지 습관을 바꾸기만 하면 된다.

바로 약을 성분명으로 부르는 것이다.

성분명은 약을 약이게 하는 물질에 붙인 고유한 이름이다.

— 프롤로그 中

저자는 약을 잘 알고 먹으려면 성분명으로 부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부프로펜은 두통, 치통, 요통등 통증에 쓰는 약이다. 약에 간단한 설명과 작용, 부작용, 복용법, 더알아보기 1,2,3 으로 약의 특성을 전달하고 있다. 두통, 치통, 생리통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쓰인다. 펜잘과 타이네놀에 들어있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스피린의 경우 용량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고 한다. 아스피린 500mg과 100mg 은 약효도 다르고 복용법도 다르다. 피임약도 소개하고 있다. 프로게스틴과 에스트로겐이다. 경구 피임약은 피임 목적 외에 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생긴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도 쓰인다고 한다. 약은 하나의 증상 치료에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진단 테스트기도 설명한다. 두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하나는 생리예정일 4,5 일 전에 사용하는 제품이고 하나는 생리예정일이 되어야 사용하는 제품이다.

스테로이드도 소개하고 있다. 프레드니솔론이라는 성분인데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염증을 가라앉힌다. 염증은 무조건 나쁜것이 아니라, 세포가 손상되었을때 면역계가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일으키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면역계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여서 염증이 많아진다고 한다. 이럴때 프레드니솔론을 써서 염증을 줄일수 있다고 한다.

​약의 성분에 대해서 일반인들은 따로 알수 있는 방법이 쉽진 않은것 같다. 이런 부분을 긁어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두통약부터 피임약, 테스터기, 스테로이드, 카페인, 졸피뎀, 비아그라 까지 많은 약을 다루고 있고 실제로 우리가 많이 쓰는 약들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약에 대해 조금더 조심하여 먹을수 있도록 약에 대한 정보를 잘 알려주고 있어서 일반인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