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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야 울지 마라 - 베테랑 논설위원이 알려주는 언론홍보법과 보도자료 작성 꿀팁
김도운 지음 / 리더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언론에 제보 할 일이 있어서 살아오면서 한번도 안해본 제보를 해보았다. 매체별로 이메일이나 제목과 내용을 넣을수 있는 양식을 인터넷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제보하기가 보다 손쉬워졌다.
이 책은 베테랑 현직 논설위원이 쓴 언론 홍보 방법과 보도자료 작성 꿀팁을 모아 만든 책이다. 중간중간에 잘못된 보도자료와 올바른 보도자료를 비교해 놓아서 어떤 식으로 보도자료를 써야 할지 알게 해준다.제목만 비교해 봐도 같은 내용의 글이 아닌듯 한 느낌이 들 정도로 글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게 되는 것 같다.
언론 홍보
이 책이 홍보에 대한
공무원의 의식을 바꾸고
보다 주민의 편에서
홍보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
— 머리말 中
인터넷이 발달되면서 SNS 등을 통해서 어떤 사항을 전달하는게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다. 그로인해 나타나는 폐해들도 있지만 말이다.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는 것도 걷잡을수 없이 빠르게 전파 될수 있는 것이다. 언론 홍보에는 기자를 빼놓고 이야기 할수 없다. 내가 관련된 분야가 부동산이기 때문에 땅집고 라는 매체를 자주 보는 편인데 제보 했을때 가장 빠르게 응답해준 곳이 땅집고 이다. 평소에는 의뢰할 일이 없다가도 필요할때는 기자를 알고 있는것이 유리할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 보도하는 기사의 건수 기중 70%는 보도자료에 의존한다고 하니 보도자료는 비중면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최근 국토부에서 부동산 관련 대책을 계속 내놓느라 보도자료에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된 것같다. 부동산 대책이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보도자료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제일 빠른 방법이다.
보도자료는 내용이 다 담겨져 있기 때문에 기자 입장에서는 기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기사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작성한다고 한다.
보도자료
보도 자료는 가능한 일찍 보내라고 이야기 한다. 보도자료는 넉넉한 시간을 두고 배포해야 하기 때문에 기자에게 보도자료가 늦게 도착하면 그만큼 기사화돼 매체에 실릭 확률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일찍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언론 홍보와 보도자료에 대해 배울수 있는 책이다. 나와는 전혀 관련 없을수도 있지만 살다보면 제보를 의뢰할 일도 경험하게 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이 책 한권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