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우리 아이와 돈 이야기를 시작할 때 - 수십억 유산보다 더 가치 있는 엄마표 금융 교육을 시작하라!
박정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어떤 것들을 가르치고 있는지 보게 된다. 이제 돈에 대해 조금씩 개념을 알게 된 8살 꼬마는 통장에 들어가 있는 용돈과 세뱃돈을 돈이 많다고 자랑하고 있다. 물건에 대한 가격이 얼마인지 식당에 가면 얼마정도 쓰게 되는지 그리고 여행을 다녀오면 얼마정도가 드는지를 알려주면서 저축하는 것과 지출하는 것을 일상에서 조금씩 알려주고 있다.


유대인은 어렷을적부터 경제 교육을 시킨다고 한다. 내 또래의 우리나라 사람들만 해도 경제 교육을 배우는 곳이 없었다.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경제교육보다는 국영수가 먼저였다. 지금의 학교는 경제신문을 보는 학습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알아가는 환경이라고 할수 있다.


경제 교육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 부모 세대들도 경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쳐줄수 없는것이 현실일 것이다. 예전과는 달리 경제 관념을 확실히 알아야 살아갈수 있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부루마불 등의 보드 게임을 통해서도 자본주의를 배울수 있다. 아이와 가끔 부루마불을 하면서 나라를 사고 건물을 사는 과정을 거치며 사고 파는 것에 대해 배워가는 것 같다.



"우리 국민 대다수에게 수능은 12년 공부 마라톤의 종착점입니다.

'수능 잘 쳐서 좋은 대학 가면 잘 먹고 잘살수 있다' 는 프레임 속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러나 과연 훌륭한 시험 점수가 세상을 잘 살아가도록 돕는 보증 수표가 될 수 있을까요?

제가 느낀 바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문적인 금융지식을 알려주기 보다는 실 생활에서 경제에 대한 개념을 하나씩 알려주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 부모도 경제에 대해 배우면서 가르쳐주어야 할것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쉽게 접근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