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
김대진 지음 / 생각속의집 / 2020년 4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세상이 바뀌었다. 편리해진 부분이 많아졌다. 인터넷이 생기기 이전과 이후에도 큰 변화가 있었듯이 폰에서 인터넷이 되자 또 한번 세상이 바뀌었다고 본다. 내손 안에 가볍게 들고 다닐수 있는 PC 가 있는 셈이 된 것이다. 기존 PC 에서 할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다. 은행업무도 볼수 있고 워드로 타이핑하거나 그림이나 동영상 편집도 스마트 폰에서 가능하다.
이런 편리한 기능을 어렷을적 부터 쓰게 하면 어떨까?첫째 딸이 8살 인데 엄마, 아빠, 할머니 폰을 빌려서 카톡으로 상대방에게 글을 보내곤 한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이제 한글을 쓸줄 안다고 카톡으로 글을 써서 보내는 것이다. IT 기기를 어린 나이에 빨리 접하다 보니 다루는것도 빨리 익숙해 지는것 같다.
그동안 어려서 부터 IT 기기를 접하는 것에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해 왔었는데 책을 보고 놀람을 금치 못하였다. 뇌 발달에는 스마트폰을 빨리 접하는 것이 안좋기 때문이다. PC, TV , 태블릿, 스마트폰 등 IT 기기가 하나 이상은 꼭 있는 상황인데 무조건 멀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은 다 갖고 다니는데 혼자만 없는 것도 그렇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IT 기기를 쥐어줄수 밖에 없는 현실 가운데 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독이란 참 무서운 것이다. 인간의 의지로 벗어나기가 참으로 힘든 것인데 아직 한창 성장기인 청소년의 중독은 성인의 중독과는 또 다르게 심각한 것으로 생각된다. 항상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성인의 입장에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폐해는 무시 못할 것 같다.
스마트폰 디톡스
사회와 가정과 학교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아이들이 더이상 스마트 폰에만 매달려 살지 않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요한 곳에는 적절하게 사용하고 그 외에는 절제할수 있도록 돕는 법안이나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마트 폰때문에 생겨나는 많은 피해는 최소화 하고 사용할수 있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