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돈 공부 - 은행에서 시작하는 첫 재테크
박철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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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제와 돈 공부는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장인이 되면 한달에 한번 월급을 받는다. 정기적인 수입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직장을 다니게 되면 정기적인 수입은 생기게 되지만 수입에 대한 관리는 혼자 하게 된다. 어느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고 학교에서도 배우지 않는다. 지금의 학교에서는 가르쳐주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학교 다닐때에는 경제에 대해 배우지 못했다. 이 책은 은행원이 은행에 대해서 쓴 책이다. 은행에서는 다양한 종목을 취급하며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다.



예전에는 더 늦게까지 은행업무를 봤었는데 요즘엔 4시면 은행 업무가 종료된다. 은행 업무가 끝나면 은행원들은 퇴근하는 줄 알았는데 4시 이후에는 개인 업무가 시작된다고 한다. 개인별로 돈을 맞춰야 하고 개인별로 맞추는게 다 끝나면 지점별로 맞춰야 한다고 .. 돈 맞추는게 쉽지 않을텐데 그 업무를 매일 한다. 



주거래 은행의 장점, 중도해지할때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해 준다. 가입후 6개월, 9개월, 11개월 경과후에 해지했을때 이율이 각각 다르다. 해지 손해는 보기 싫고 당장 돈이 필요하다면 '예금담보 대출', '일부 해지제도' 를 이용해서 할수 있는 등 실제 은행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Tip 을 알려준다. 



청약통장에 대해서도 간략하면서도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내가 청약 받을일이 있을까 생각이 들어서 몇년동안 부은 청약통장을 해지한 적이 있었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 일반 매매로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보다 청약을 통해서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면 더 비싸게 구입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청약을 받는 것이 아파트를 제일 싸게 구입하는 것이다.  아이 명의 청약통장은 언제 해주는게 좋을까에 대한 내용도 있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청약통장은 한번 넣으면 뺄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너무 많은 금액을 넣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


최근에 새로 생긴 청년 우대형 청약종합저축도 다루고 있다. 



1금융권과 2금융권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책에서 보니 차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수 있었다. 농협중앙회를 구분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펀드, ELD, ETF, ISA, IRP 상품에 대해서도 설명해 준다. 은행에서 이렇게 다양한 상품을 다루는지 몰랐다. 



주택구입의 필수코스! 대출도 쉽게 다루고 있다.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등 은행에서 취급하는 대출의 모든것을 다루고 있다.



은행은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다. 자주 갈일이 없어서 방문은 많이 하지 않지만 아는 만큼 더 잘 이용할수 있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직장에 막 취업한 새내기, 직장 생활을 오래했지만 은행을 잘 모르는 직장인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은행에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는 부분이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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