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위한 몬테소리 교육법 - 100가지 교육상식으로 보는
잔느 마리 페이넬.비올레느 페로 지음, 김규희 옮김 / 유아이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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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라고 해서 교육방법 중 하나인데 처음 접한 것은 첫째아이가 5살때 유치원에 몬테소리를 적용했다고 들었다. 디테일한 것은 잘 모르지만 여러 교구들이 선반에 놓여져 있고 아이들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교구를 선택해서 아이 스스로 해보면서 학습이 된다는 것이였다. 선생님은 옆에서 보고 계시다가 방향만 알려주는 역할이라고 들었던것 같다. 몬테소리에 대해서는 이정도까지만 알고 있던 수준이였다.



마리아 몬테소리가 만든 교육방법이라고 한다. 교육자, 과학자, 철학자, 여성해방운동가 역할을 했던 마리아 몬테소리는 아이들이 힘을 모아 세계 평화를 이뤘으면 하는 소망을 가졌다고 한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고 그래서 아이들마다의 가치를 찾고 부여하길 바랬던 것이다. 그 당시 여성과 아이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었는데 몬테소리 같은 사람이 있어 지금의 권리를 찾은게 아닌가 싶다. 예전과는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다.



아이들은 시기에 따라 필요가 다르다고 한다. 3세까지는 무의식 학습자 이며 3세 경부터 의식적 참여자가 된다고 한다. 그만큼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어느 기사에서 보았는데 늑대와 함께 자란 아이는 늑대의 습성을 그대로 따라하게 되는데 어느시기까지 그런 야행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인간사회로 데려와 다시 인간의 학습을 시키려 해도 적응하지 못하고 죽게 된다고 한다. 아이가 자라는 데 있어서 환경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되는 것이다.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환경에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6세 이후에는 그룹활동에 관심을 갖게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고 한다. 그 과정을 거쳐 초등학교에 가게 되는 것이다. 예민한 시기가 있는데 언어, 질서, 발달기관, 감각기관, 움직임에 예민한 시기가 정해져 있다고 한다. 



몬테소리의 교육철학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책의 마지막 챕터는 가정에서 실천하는 몬테소리 교육인데 부모들이 보고 아이에게 어떻게 적용할수 있을지 고민할수 있는 장인것 같다. 부모이다 보니 부모의 욕심대로 아이를 키우기 마련인데 몬테소리 철학으로 아이들을 바라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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