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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 상처 주지 않고 미움 받지 않는 인간관계의 지혜
조셉 텔러슈킨 지음, 이주만 옮김 / 마일스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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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대의 아픔을 치유할 때는 유창한 말이 아니라 진심을 전하는 말이 중요하다"
- 힘이되는 말 독이 되는 말 p.206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 사회라는 곳이 함께 살아가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함께 살아가다가 우리가 상대에게 다정한 말과 감사의 말을 건넨다면 그 사람도 똑같이 우리에게 돌려주게 된다. 여러 논문 연구에 따르면 관심 인정을 받지 못하고 성장한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레고블록으로 뭔가를 세우는 등의 창의적인 놀이를 중단 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부부의 연을 단단히 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고 한다. 하루에 한번 배우자가 자기에게 한 일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다. 너그럽거나 사려깊게 건넨 말 한마디, 몸짓하나 혹은 행동 하나를 칭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표현해야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해야한다. 상대방 역시 그 칭찬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렇게 단순한 것 을 매일 실천한다면 부부의 연은 단단해질 것이다. 칭찬을 주고 받는 부부에게 어떤 것이 방해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부터라도 실천해 볼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배우자의 말과 행동을 바라볼수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 생각된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이야기 해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치유하는 말은 상대에게 직접 표현되어야 한다. 레멘에게 있어 할아버지의 축복기도는 어디에서도 부모에게서도 받을수 없는 안식과 기쁨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자녀들에게 그런 축복기도를 해줄수 있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다양한 사례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한가지 주제에도 여러 사례가 있다. 독이되는 말보다는 힘이되는 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보게 된 책인데 힘이 되는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배우게 돠었다. 사람들 간의 관계는 끊임없이 해야한다. 독보다는 힘이되는 말을 통해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