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젊은 부자들 - 그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김만기.박보현 지음 / 앳워크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들어 급성장 했다. 아주 오래전부터 저가 상품에는 Made in China 를 쉽게 볼수 있었다. 그만큼 인정을 받지 못했었는데 요즘엔 상황이 달라졌다. IT 제품을 만드는 샤오미라는 회사만 보아도 신기한 물건들의 종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미밴드 부터 보조 밧데리등등 못만드는게 없는 전자제품 회사로 발돋움 하였다. 아마존의 경쟁상대 알리바바 등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룡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12억 인구에 갑부가 1억명이라고 얘기도 들었다. 기업가치 10억 달러이상은 유니콘, 100억달러 이상은 데카콘 기업이라고 한다. 이런 기업들은 단기간에 부를 창출한다.

드론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왕타오는 완벽주의자여서 함께한 동료들이 2년후에 떠나갔다고 했다. 완벽을 추구했기에 다른 동료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힘들고 반복되는 실험에 넌더리가 나서 떠난 것이다. 지금 DJI 는 전세계 드론의 70%를 차지한다고 한다. 계속되는 실험과 열정이 지금의 DJI를 만든것이다. 유튜브를 보면 틱톡 광고를 볼수 있는데 장이민이 틱톡 창시자라고 한다. 레드오션에서 성공한 창업자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전통과 역사를 배경으로 창업한 젊은 CEO 들도 소개하고 있다.

중국의 청년들이 창업을 하며 승승장구 하는동안 우리나라 청년들은 창업보다는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입사를 꿈꾸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중국처럼 윤곽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인구 구성부터가 레벨이 달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스타트업으로 유니콘, 데카콘 기업이 생겨나기를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