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환승하라 머니트레인

부자로 환승하라 머니트레인 - 부자가 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백승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9월

지하철이 곧 돈이다. 수도권에서는 역세권을 가치 있게 보게 된다. 물론 교육과 입지, 상권도 중요한 요소이다. 저자는 지하철 역세권 위주로 분석한 내용으로 책을 썼다. 수도권에 다니는 모든 노선을 노선별로 구간 별로 나눠서 정리했다. 

저자가 정한 1등급 노선은 공항철도, 2호선, 신분당선이다. 2등급 노선은 9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1호선이다. 이중에 경의중앙선이 2등급까지 되나 싶다. 파주-서울-양평을 다니는 노선이라 이용객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 배차간격도 길어서 불편하다. 내가 알고있는 1등급 노선은 직장이 많은 지역 강남, 여의도, 종로를 지나는 노선으로 알고 있다. 2호선, 5호선, 3호선, 9호선 등이 해당된다. 저자는 다른 기준으로 등급을 매긴것 같다. 노선별 구간별로 1일 이용객수, 주변 평당가, 전세가율을 표로 만들었고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노선마다 계속 연장되고 새로운 노선이나 경전철 등이 추가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노선의 선호도는 바뀔것이라 생각한다. 현재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경전철과 트램등이 앞으로 더 많이 생겨나서 수도권에서 지하철역이 가깝지 않은곳이 찾기가 어려울 정도가 될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서울, 경기도, 인천 핵심 지역을 찍어주고 환승역, 지하철 1km 이내만 투자하는 Tip 도 소개해 준다. 48주 동안 어떤 식으로 임장을 다녀야 하는지도 설명되어 있다.

위례신사선은 강남을 지나는 노선이라 완성이 될 시기에는 정말 대단히 편리해 질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위례가 대중교통이 없어 불편해도 위례시산선을 기다리는 것 같다. 서울의 지역구와 경기도의 시에 대해 더 알게되었고 부동산을 볼때 지하철을 더 유심히 봐야 겠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노선들이 생겨나는지 어떤 노선이 연장이 되는지도 유심히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머니 트레인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