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을 그렇게 해?

왜 말을 그렇게 해? -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말습관
김용진 지음 / 북카라반 / 2019년 8월

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다양한 요소 중 제일 첫번째는 '말투' 라고 할수 있다. 겉 모습이 훌륭한 사람도 말투가 바르지 못하면 가치가 많이 떨어지게 된다. 나를 가치있는 사람으로 되기 위해 말투도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나의 말투를 생각해보고 지금보다도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커피매장에서 아이스커피 줘! 라고 주문하는 사람이 있다면 매장 직원도 그럴테지만 그렇게 주문하는 걸 들었던 주변 사람들도 그 사람에 대해 안좋게 생각이 들것 같다. 대기업 사모님의 말투가 언론에 나오면서 많이 가진사람이고 배운사람이라도 말투는 안좋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투는 습관이여서 오랫동안 그렇게 써온대로 굳어지는 것이다. 말에 욕이 섞여서 써온다면 일상에도 그렇게 쓰게 될 것이다. 대기업 회장의 사모님이여서 항상 그렇게 부하직원을 하인처럼 여겨서 써온 말투가 그대로 굳어졌을 것이다. 대한항공의 땅콩사건도 같은 맥락이다. 말습관은 자기도 의식하기 전에 나오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 말에는 향기가 있다고 한다. 내가 하는 말이 어떤 향기인지 악취인지 모를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얘기하다 보면 알수 있다고 한다.

인사는 모르는 사람을 안면이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층의 사람들과 인사하는것이 어색했는데 내가 먼저 인사를 해보도록 해야겠다. 웃으면서 인사는것은 아직 잘 못하는데 웃으며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나 대화법이라고 해서 나를 주어로 넣어서 대화하는 방법이다. 객관적으로 나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대화가 한층 부드러워 진다고 한다. 잘 쓰지 않는 것 같은데 나에 대해 객관적으로 듣기 위해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책에서는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거절하기가 쉽지 않은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거절과 동시에 다른 제안하기, 이해할수 있게 설명하기, 미안한 마음에 얽매이지 않기 등을 실천한다면 거절 당한 상대방도 기분 나빠하지 않을 것이다. 부정적인 말 앞에 사용하는 쿠션 화법도 효과적일 것 같다.

책에 말하기에 대한 많은 팁이 있어 반복해서 읽고 연습하다보면 보다 좋은 말습관을 가질수 있을것 같다. 나도 말투가 좋은 편이 아닌데 이책을 보고 많이 배운다. 고칠 부분은 고치고 연습해서 가치를 더 높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