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될 일도 되게 하는 대화와 협상의 기술 - 일상의 모든 일이 생각대로 술술 풀린다
마츠우라 마사히로 지음, 조보람 옮김, 조혜영 감수 / 대경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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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라 함은 국가간 회사간 회의 석상에서 협상하는 것을 떠올리곤 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 필요한 것이 협상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화장실에 가려고 했을때 딸아이도 급하다고 한다면 누가 먼저 화장실을 사용할것인가 하는 것도 협상이 될수 있는 것이다. 어렷을적부터 유치원, 어린이집의 또래 아이들과 사회성을 시작한다. 사회성이 시작되면서 부터 터득해야 하는것이 협상이 아닐까 싶다.



협상별의 외계인이 주인공이 난감한 상황을 맞닥들일때마다 좋은 팁을 주어 어려움을 모면하게 된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하나 둘씩 배워간다. 회사에 부장님과 그리고 사장님과 그때 그때 어려운 상황에서 부장님, 사장님과 얘기하면서 좋은 방안들을 찾아내어 말씀드리고 여러가지 회사에 일들을 하게 된다. 여자친구와 여행가는 것도 그렇고 이사할때도 협상은 필요하다. 예전의 나라면 그냥 업체에서 얘기하는데로 듣고 진행했을테지만 지금의 나는 어느정도 협상을 하게 되었다. 잘 모르는 일은 여러군데 견적을 받아서 비교해 보고 딜도 제시할수 있게 되었다. 협상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회사생활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말이다. 내가 원하는게 있다면 상대방에게 얘기해보고 상대방과의 협의점을 찾는 과정이 협상이라고 생각한다. 1:1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사람들이 모인 회의 자리에서도 협상안을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점에서 이책은 여러 상황에서 협상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노교섭 대리가 이런 과정을 거쳐서 성장하고 있다. 포스트 잇을 이용한 정리는 회사에서 하는 회의에서도 도움이 될것 같다.



어떻게 보면 심리학 책 같은 느낌도 든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반대되는 의견을 협상을 통해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책이고 협상이라는 자칫 어려울수 있는 주제를 외계인과 노교섭 대리를 통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서 쉽게 이해할수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번역서 임에도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다. 협상해야 되는 상황에서 한번 더 생각해서 협상안을 끌어내려고 노력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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