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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 입문 가이드 - 가족을 웃게 해 주는
NPO 법인 파더링 재팬 지음, 고향옥 옮김 / 드림데이(Dreamday)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예비아빠부터 3세아이 아빠까지 보면 도움이 되는 아빠 육아 가이드 책이다. 첫째는 많이 컸고 둘째가 2살이라 보게 되었다. 책을 보기 전에 웃으면서 육아를 할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앞섰다. 아무래도 육아는 힘들기 때문이다. 활기차게 빛나는 아빠의 모습은 아이에게 소중한 선물이라고 한다. 아이가 보는 아빠 모습이 활기차고 웃고 있는 모습이라면 아이도 밝게 자라날거 같다. 뒤집기를 하고 기어다니고 일어서고 걸어다니고 하나씩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고 해내가는 아이를 볼때면 대견한 생각이 든다. 정말 많이 일어서고 넘어지고 하면서 걷기까지는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싶다.
훈육하는 방법, 기저귀 가는 방법 등 필요한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기저귀를 갈면서 스킨십과 건강체를 할수 있다고 한다. 이유식 만들기도 책에 나와 있는데 이유식은 좀 버거워서 주문해서 먹이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이유식을 만들려면 엄청 부지런해야 할것 같다.
놀이에 관한 부분도 다루고 있다.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서 아이는 자율적 행동하는 힘과 관계성을 조절하는 힘, 사회와 상호 관계하는 힘을 배운다고 한다. 페트병, 신문지등 재활용품을 가지고 놀수도 있고 골판지, 우유팩, 비닐봉지로도 놀이감이 된다. 아빠와 함께하는 체육놀이라는 책이 있는데 놀이감 없이 몸만 가지고도 놀수 있는 수십가지를 담고 있다. 스킨십도 많이 하게 되고 아이가 재미있어 하고 아빠와의 관계도 돈독해 지는 장점이 있다.
어린 아이일수록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처음 보는 것들 처음 시도하는 것들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추천 그림책도 소개 되어 있다. 일본책들이지만..
일본에서 써낸 육아서적이라 우리나라 실정에 안맞는 것도 약간 있겠지만 거의 도움이 된다. 육아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금씩 다루고 있으며 육아를 하게될 아빠가 읽게되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