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영어 - 또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김태훈 지음 / 망고나무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 공부 책이다. 부동산과 영어공부 책은 한국에서 정말 많이 나오는 부류인것 같다. 10~20년 영어공부를 해왔어도 외국인 앞에서 제대로 말을 못하는 게 일반인들의 현실이였다. 최근 어학연수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 다녀오면서 회화를 어렵지 않게 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 진 것 같다. 업무 중에도 외국 기업과 통화를 하거나 영어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아야 할 일이 가끔 있어서 영어공부를 다시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는 어렷을적 부터 아버지가 해외에 출장 다녀오실 때마다 사오시는 애니매이션 비디오를 통해 영어를 접했다. 이때는 흥미 위주로 영어를 습득하는 단계였다. 학창시절 영어 과외도 하였고 영어에 관해서는 어렷을적부터 계속해서 공부했다. 영어만큼은 과외 선생님에게 인정받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공부 하였다. 운동을 하거나 다른것에도 열심히 파는 열정이 있으면서도 독한(?) 면이 있는 사람이다. 대학도 영문학과로 가고 영어 공부를 위해 외대로 편입도 하고 영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카투사도 다녀왔으며 정말 영어를 잘하는 사람만 갈수 있다는 외대 통번역 대학원도 졸업했다고 한다. 영어만을 위한 삶을 살아온 사람 처럼 보인다. 이렇게 노력을 하니 그렇게 영어를 잘 할수 밖에 라는 생각이 든다. 일반인들이 이렇게 거의 모든 시간을 영어에 투자해야만 하는가 라는 질문에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니 그렇게 할 필요 없다는게 저자의 지론이다.

저자의 지금까지의 영어와 삶을 이야기 한 후에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팁과 설명이 되어 있다. 읽기에 도움이 되는 원서와 듣기에 도움이 되는 영상물도 소개한다. 마지막 부록에는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도 소개하고 있다. 영어는 운동과 같이 단시간에 습득되는 게 아니라고 한다. 몸을 만들려면 근육을 단련시켜서 만드는 것처럼 영어공부도 하나하나 단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를 분명히 하고 습관처럼 공부해야 한다.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면 포기하기 쉬우니 단계별로 목표를 세우고 이루며 그 단계를 밟아가야 하는 것이다. 내 관점에서 보면 목표를 제대로 세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내 목표는 업무 관련 메뉴얼이나 문서를 제대로 읽고 간단한 회화를 하는것으로 삼아야 겠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부 시간을 계획하고 실천해봐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