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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시대가 온다 -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 풀 스토리
권순우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4월
평점 :
가솔린, 경유 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차가 등장했다.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있어 가솔린으로 주행하면서 전기를 충전해 저속구간에는 충전한 전기로 가는 가솔린 + 전기차 이다. 전기로 주행하는 구간에는 휘발류를 사용하지 않으니 연비가 좋아지고 환경도 그만큼(?) 좋아진다. 전기차도 있다. 전기를 밧데리에 충전해서 전기만으로 주행하는 차다. 연료를 태우며 주행하지 않기때문에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차라고 볼수 있다. 하지만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앞으로는 수소차 시대가 올것이라고 한다. 전기차가 갖고 있는 단점을 해결하는 차이다.
물이 미래의 석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수소는 전기를 만들고 부산물로 순수한 물만 만들기 때문에 가솔린 차처럼 매연이 없다. 여러나라에서 이전부터 수소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해왔다. 시운전용 차량은 많이 나온것 같다. 하지만 대중화가 안된 이유는 충전소를 짓는 비용이 비싸기 때문인 것도 한 몫 한다.
현대자동차는 미래를 보고 타사에서밧데리 자동차를 만들때 수소차 개발에 집중했다고 한다. 주행거리가 짧은 곳은 밧데리차가 주행거리가 길고 높은 출력을 요하는 곳은 수소차가 유리하다고 한다. 전기차 충전소와 수소 충전소 두대를 놓고 봤을때 전기차 충전은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하루에 18대 밖에 충전할수 없지만 수소차는 3분만 걸려 480대를 충전할수 있다. 처음 짓는데 고비용이 들어서 진입이 어렵지만 말이다. 수소 충전소와 수소자동차가 잘 맞게 생겨나야 할것이다. 충전소만 많이 지어도 충전할 차량이 부족하다면 충전소는 손해를 보게된다. 반대로 충전소가 없어도 수소차 차주들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대중화가 그래서 힘든것 같다.
얼마전에 있었던 폭스바겐 조작 사건은 효율과 환경의 반비례 관계였음이 드러났다. 환경을 위해 장치를 추가 장착하면 연비가 떨어지게 되어 있다고 한다. 참 아이러니하지만 이해는 가는 부분이다. 회사에서 편의성과 보안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편한만큼 보안은 취약해 지는 것처럼 말이다. 내연기관 차량의 한계는 수소와 전기차로 넘어가게 될것이다. 시점이 언제가 되느냐이지 반드시 변화되는 시점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