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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 본 언니와 부동산 할래, 부자 될래? - 놀부 여지영의 좌충우돌 성공 스토리
여지영 지음 / 렛츠북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부동산 책이다. 책의 표지는 사이처럼 생긴 언니가 차지하고 있다. 강남의 부동산 신화도 꺽이고 있는 요즘에 부동산 책이라.. 저자는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결국엔 부동산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부자들은 재산소득을 이용해 돈을 버는 비율이 42%나 된다고 한다. 일반인은 근로 소득으로 돈을 버는 비중이 아주(88%) 높다. 저자가 지하에서 시작해서 건물주가 되어보니 삶이 달라지더라. 그 비결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할수 있겠다.
저자가 성장해 온 과정이 많이 소개 되어 있다. 150여 페이지 중에 50여 페이지 정도를 성장과정을 정리하는데 할애했다. 식당 운영도 해보고 카드 영업도 해보고 저자는 한번 일을 시작하면 오기로 덤벼드는 노력형 스타일이기 때문에 해 온일들은 성공해 왔다. 부동산 중개 보조원의 일도 했고 컨설팅 쪽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놀부가 추천하는 부동산 정보 앱과 사이트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는 페이지도 있다.
부동산에 대해 나오는 이야기는 128페이지 부터 있다. 부동산 책이라고 해서 봤는데 30여 페이지가 부동산에 대한 내용인 것이다. 놀부로 불리는 저자에 대해 소개하는 책 정도로 보면 될것 같다. 책 중간에 한 부동산 소장님이 저자를 향해 하는 말이 있는데 저자는 어느 고객이던지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계약을 따내려고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돈을 많이 벌 생각으로 그렇게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계약 하나하나 따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 같았다고 했다.
나는 즐기면서 하는게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가 지금의 위치에 있게된 것은 돈을 추구함이 아닌 일을 할때 즐기며 한다는 것에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