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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레인 - 내 아이 두뇌 성장 보고서
김권수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6월
평점 :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읽어야 할 도서이다.
책의 구성은 크게 4장으로 되어 있다.
1. 두뇌를 이해하는 만큼 아이가 보인다.
2.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빅뱅
3.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시기
4. 부모가 줄수 있는 최고의 유산
사람의 뇌는 크게 두가지로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반복적인 것과 감정적인 충격으로 영향을 받는다. 아이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것이 부모이다. 아이들이 자신과 세상을 인식하는 모든 개념을 부모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만큼 부모가 잘 해야 한다는 얘기가 되겠다. 부모의 자존감과 행복이 아이의 자존감과 행복으로 이어진다. 부모는 인식하기도 전에 아이의 뇌로 복사되고 있었다. 아이들의 뇌를 발달시키는 친절하고 자상한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
존중과 공감,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고 대화하는 부모,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부모,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부모,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표현할 기회를 주는 부모,
아이의 요구와 행동을 관찰하고 기억해 주는 부모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고 명확한 행동기준을 알려주는 부모
아이의 선택을 평가하지 않고 관심가져주는 부모
아이들에게 일관성을 지키려는 부모
이런 역할을 하는 부모는 아이의 뇌를 발달시킨다고 하니 부모의 역할이 아이를 만드는 것이다. 뇌에 대한 연구나 발표, 서적등이 최근들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이다.
정서적 안정감은 부모와의 애착과 접촉에서 시작된다. 아이들을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는 스킨십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다고 한다. 반면에 큰소리로 야단치는 것은 정서적 안정감을 빼앗긴다고 한다. 첫째아이에게 큰소리로 야단친 적이 몇번 있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잘 타일렀을것 같다. 부모가 감정적 안정감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들이 안정감을 갖기는 어렵다고 한다. 부모에 영향이 그대로 아이에게 가는 것 같다.
아이들 편에 서서 들어주고 결정을 격려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듣는 자세. 이것은 아이들과의 대화에서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것이다. 특히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의 영향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아이를 존중하며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이야기를 듣는 연습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