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파 - 새로움을 가로막는 오래된 생각을 깨뜨리다
권오상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혁신의 파(破:깨뜨릴 파)
혁신을 가로 막는 것이 무엇일까? 고정관념을 깨지 못하면 혁신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혁신은 현재를 더 좋게 바꾸거나 세상에 새로움을 가져오는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5단원으로 나눠져 있다. 1단원은 마법사와 제사장. 2단원은 상대성과 절대성. 3단원은 다원주의와 전체주의 4단원은 지식과 신화, 5단원은 혁신의 미래이다.

경영과 매니지먼트는 혁신의 반대말이라고 한다. 관리만으로 회사는 잘 운영될수 있을까? 지금 이시대에 혁신없이 회사가 운영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경영학 관점에서 혁신은 기피하고 싶은 주제라고 한다. 회사의 본질은 혁신보다 관리에 있다고 한다. 책을 검색해 보아도 혁신에 관한 책보다 관리에 관한 책이 5배 이상된다고 한다. 그래서 대개는 혁신 부서를 따로 두고 운영하는 것 같다.
동사적 사고와 명사적 세계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그는 운전한다. 그는 운전사다. 운전하는 것은 행위에 대한 묘사이다. 신분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명사적 표현에서는 사회적 지위가 들어가 있다. 혁신은 동사와 명사 중 동사 쪽에 가깝다. 동사는 사람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잠재력을 실현한다면 명사는 신분적 분수를 지키도록 강요한다. 이 둘의 차이는 극명하다.
혁신하려면 계급의 수를 줄이라고 한다. 계급의 존재는 혁신과 양립하기 어렵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 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혁신과 관리에 대해서도 들여다 보게 되었다. 기존에 관심의 대상이 아니였던 것에 생각을 해볼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혁신적인가 아니면 관리적인가 생각해 봤을때 관리에 가까운 사람인 것 같다. 계급을 중시하는 명사쪽에 가까운 사람 말이다. 내 안에 혁신을 늘려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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