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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작은 료칸이 매일 외국인으로 가득 차는 이유는?
니노미야 겐지 지음, 이자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산속 작은 료칸이 매일 외국인으로 가득차는 이유는?
일본의 숙박지 료칸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본에 가본적이 아직 없고 일본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료칸이 뭔가 해서 검색해 보았다.
료칸(일본어: 旅館)은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이다. 일본에서는 일본 정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식사는 코스별로 나온다.
료칸은 에도시대(1603-1868)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일본의 숙박형태이다. 일반적으로 다다미 형태로 구성하고 있는데, 다다미가 깔려있는 방, 공동 욕실, 방문객들이 유카타를 입을 수 있는 개인공간이 있다.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 이라고 한다. 지방의 숙박시설일 텐데 매일 외국인으로 가득차게 된 비결이 무엇일까? 책의 구성은 4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챕터 고객만족도 전국 3위인 작고 오래된료칸
2챕터 최고의 대접은 안도감
3챕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주2일 휴무제 도입
4챕터 가동률 100퍼센트의 열쇠는 인터넷 활용
으로 구성되어 있다.
료칸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외국인을 어떻게 대접하는지에 대해 나온다. 해외에 여러 방법으로 료칸을 알렸다 예약은 이전에는 전화로 받았지만 지금은 인터넷으로 받고 있다. 지방의 료칸을 해외에 알린다는게 참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지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방문을 하는것 같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접근할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손님의 80퍼센트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안내서 등은 4개 언어로 되어 있다고 한다.
손님에게 안도감을 먼저 준다는 것이다. 유학생들에게 번역을 시키고 지역 고등학생의 아이디어도 채택하고 채용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도 예문집을 미리 만들어 빠르게 답변을 줄수 있도록 하였다. 일본 고유의 것만 고집하는 것이 아닌 외국인 숙박객에게 커스터마이징 하였다.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으로 설명을 시도하였다. 나라의 특색에 맞춘 서비스도 제공한다. 놀라울 따름이다. 이런 전략들이 지방의 작은 숙박업소에서 할수 있다는 것이 말이다. 일본 지방의 작은 숙박업소에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을 하고 있었다. 인터넷, 유튜브와 유학생, 현지 고등학생을 통해 이뤄낸 결과가 아닐까?
휴무제 도입에 관해 다룬다. 무조건 쉬지 않고 일하는 것보다 중요한것은 쉴때 쉬고 일할때 바짝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그래서 료칸에서는 일주일 풀로 일하지 않고 쉬는 날을 정해놓았다 오봉, 연말, 정월도 휴무일로 정했다.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택했다.
가동률 100%가 되기까지 인터넷을 활용했다. SNS, 페이스북,포스터, 팸플릿을 이용해 홍보 하였고 입지를 굳혀갔다.
인터넷과 SNS를 잘 활용하면 이렇게 글로벌하게 홍보가 될수 있겠다라는 걸 느낄수 있었다. 전산만 해오던 내게 마케팅에 대해 알수 있게 해준 책이다. 다른 어떤 분야에도 동일하게 적용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도 제2의 료칸, 제 3의 료칸이 생겨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