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교 49개월 - 임신 전 3개월부터 생후 36개월까지의 태교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8년 4월
평점 :
태교 49개월
태교는 보통 10개월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책의 저자는 49개월로 책 제목을 지었다. 임신전과 출산후 개월수까지 합쳐서 태교의 시간으로 산정해서 49개월로 지은것이다. 49개월이면 4년 하고도 1개월이다. 그 시기가 아이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 임신전 3개월 임신중 10개월 출산후 36개월 이렇게 49개월이 완성된다.
책의 구성은 3부로 구성되어 있고 한 부는 4개의 단원으로 나눠져있다. 1부는 생명의 진실, 생명 탄생과정을 다양한 사랑의 생명으로 그리고 있고
2부는 생명을 창조하는 삶에서 진실을 고백하는 사랑의 삶 3부는 성숙한 부보가 되기 위한 고민들을 담고 있다.
저자가 시인이면서 심층심리 분석가이면서 법을 배우고 월간 기독 편집장등 다양한 경력의 보유자이기 때문에 글에 경력이 담겨있는 듯하다. 단순 태교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며 나의 경우 하나하나 곱씹으며 읽어야 읽히는 책이였다.
둘째아이가 태어난지 80여일이 지났으며 무럭무럭 잘 자라나고 있다. 하루시간 중 안고 있거나 누워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으며 모유와 분유를 먹고 있다. 아이에게 말을 많이 걸어주고 옹알이하는것을 받아주고 있다. 수유는 하면 좋은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수유기는 평생갖게 될 만족과 불만족의 정서를 결정할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 아기가 불편할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주는것도 중요하다. 아기니까 못알아 듣겠지 하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아기라도 이해할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춰서 설명해주어야 엄마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엄마의 정서를 느낄수 있다고 한다. 3개월이 다가오면 엄마의 모습을 식별할수 있다고 한다. 3개월까지의 엄마의 모습은 잊혀지지 않고 일생동안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각 시기별로 태교에 대해 짧게 설명하고 있으며 중간중간 성경 구절도 함께한다. 태교 책을 몇권 보아봤지만 여러관점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 아기 갖기를 준비하는 신혼부부가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