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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 책 - 이것은 지금도 영어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이야기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책
박혜윤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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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인 나도 모든 한국어 문헌을 다 잘읽지도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왜 영어에선 기후와 자기소개부터 시작하여 (한국어로도 잘 모를) 시사까지 알아야할까?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하고 싶은 방식으로 영어공부를 하라고, 열정을 지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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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계보학 -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만든 서사들 메두사의 시선 4
실라 미요시 야거 지음, 조고은 옮김, 정희진 시리즈기획.감수 / 나무연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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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신채호나 이광수는 이미 근대문학연구에서 많이 보던 분석이라 딱히 새롭진 않았는데, 학생운동에서의 주체사상을 ‘북한과의 로맨스‘이자 ‘가부장제과 유교문화의 연장‘으로 보는 부분은, 기존 한국 연구와 어떻게 다른지 매우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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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러닝 - 여러 우물을 파는 도파민 학습법
이민경 지음 / 마름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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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시작이나 꽂힘에, 지금 이거 할 때야? 라고 자기검열하지 말고 기세를 몰아 활활 불태워서 생산성을 높여라..! 대신 흥미가 꺼진다고 해서 ‘내가 이모양이지 뭐‘라고 자책하지 말고, 공백을 오히려 반기고, 나중에 살아나니 그때 또 하면 된다고 해서 엄청 위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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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2024-05-0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살아온 방식과 굉장히 비슷한데 (꽂히면 그냥 파고 식으면 때려치움), 나는 그 공백이 마치 영원히 끝인듯 여겨왔다면, 저자는 공백이 보이지 않는 시간의 묵힘이라고 여긴다는 것. 내용은 읽다보면 마음이 들썩거릴 정도로 좋은데, 1)전체적인 구성이 저자 기질 만큼 약간 왔다갔다 하는 점ㅎㅎ 2)문장이 매끄럽지 않은게 좀 있음. (이민경 작가의 예전 책과는 문장이 달라진 것 같음?)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 - 한국 2060 여성들의 일 경험과 모험
김현미 지음 / 봄알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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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위권이상 학벌과 중간계급출신으로 중견기업 이상에서 일하는 여성이라면 열렬히 공감할 책. 그러나 변두리에서 자영업자처럼 (남성중심조직에서 완전히 떨어져나와) 일하는 나에겐 너무 멀어진 이야기. 페미니즘으로 각성된 2-30여성들이 왜 직장에선 무력감을 느끼는지 이유를 알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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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2024-05-06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미니즘으로 각성해 4B운동으로 세계최저의 출생률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여성들이라면, 직장에서도 유리천장 다 깨부숴야할 것 같지만, 노동 시장의 불안정성 강화가 노동세계와 페미니즘을 어긋나게 만든다는 것. 또 이성애핵가족만들기 기획이 생애의 연대기에서 제거되어버리면서, 노동시장에 더 포섭되고 고립되는 아이러니가 벌어진다는 거.너무 씁쓸하다.
 
우리는 중독을 사랑해 - 환상적 욕망과 가난한 현실 사이 달콤한 선택지
도우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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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비평과 자기만의 촌철살인 분석을 기대한다면 좀 아쉽긴 한데, 재기발랄하고 속도감 있는 문장과 콕콕 찍어낸 구체적인 사례들이 공감백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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