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친구 1일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1
홍민정 지음, 이창섭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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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11. 오늘부터 친구 1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좋은 창작동화를 만나보았어요.

큰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서 한참 잘 보았던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라 좋은 기억이 있는데...

울 둘째는 별로 관심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학년문고 신간도 나왔다고 해서 1학년 둘째랑 읽을 겸 만나보게 되었다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어서 재밌게 읽을수 있겠더라구요.

<오늘부터 친구 1일> 은 전학 온 아이가 친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내용이라

전학을 온 친구들 또는 새학년을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아직은 글밥이 많은 책은 조금 힘들어하는 둘째인지라...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이틀에 걸쳐서 읽어 보았어요.

그림책에서 문고를 넘어가는 시기인지라 조금 신경을 써야할 시기인기도 하고

요즘 저녁마다 한권씩 서로 책 읽어주기 하고 있는데...

요근래 이틀은 저학년문고 열심히 읽었지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재밌는 이야기를 만나고 난 후

함께할 수 있는 독서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어서 독후활동 고민없이 진행해주면 되니 좋더라구요.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다운받아서 활용해보세요~^^

 

 


 

제법 글밥이 있지만 그림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들과 함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저학년문고~!!

아이랑 재밌게 읽어 보았답니다.

둘째도 엄마가 읽어줘서 그런지 관심을 가지며 책을 보더라구요.

 

25번 김민재!! 민재는 전학을 왔어요.

새로운 2학년으로 올라가는 첫날이자 새로운 학교로 등교하는 첫날이죠.

새 학년 첫날 같은 반으로 만난 다른 아이들은 기분이 좋지만

낯선 학교로의 첫 등교인 민재의 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선생님께서 자신을 소개하는 순간 민재의 뒷모습에도 느껴지는데요.

동생이 생겨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회사에 가까운 동네로 이사를 오면서 민재는 원치않는 전학을 오게 된거죠.

그래서 그런지 민재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힘들어 보이네요.

아이들 전학하게 되면 이런 문제가 제일 걱정인데

그래서 그런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게 어려운 민재의 모습이 안쓰럽더라구요.

얼른 민재에게 좋은 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지요.

 

  

2학년이 되고 한달이 지났어요.

민재는 한달이 1년처럼 길게 느껴질 만큼 힘들었다고 해요.

학교에 가기 싫어서 일부러 늦게 간 날도 있었고요.

그날도 지각을 해서 느릿느릿 교실로 들어가는데...

선생님 옆에 느름하게 서 있는 남자 아이가 보였답니다.

그 남자 아이는 바로 민재네 반에 전학을 온 오승재라는 아이였어요.

한달전 전학을 온 민재와는 다른 느낌의 오승재~!!

새로운 학교와 친구가 낯설기도 할텐데 말도 잘하고 당당한 승재가 얄밉기도 한 민재예요.

같은 전학생이라 쉽게 친해질꺼라는 기대감도 갖게 되었는데요.

민재는 금새 적응한 모습을 보이네요.

적응력 최고인 승재와 아직도 적응하지 못한 민재는 다른 모습이죠^^;;

 

  

전학 온 첫날부터 낯가림이 없던 승재는 둘째 날도 에너지 넘치고 넉살좋은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에 비해 너무나 얌전히 자신의 자리만을 지키는 민재...

넉살 좋은 승재와 낯가림 심하고 소극적인 민재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살짝 마음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민재의 모습이 안타깝고

어서 빨리 마음 맞는 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네요.

 

  

이야기가 재밌어서 그런지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관심있게 책을 보는 아들이네요.

비록 같은 학년의 친구는 아니지만 학교 생활에 대한 내용이라 그런지 흥미로워하고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니 주인공과 같은 마음이 드는것 같더라구요.

민재와 승재가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보니

재밌다며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모습이랍니다.

  

 

오늘부터 친구 1일~~!!

마음을 열듯 말듯 하다가 드디어 민재는 승재 때문에 얼떨결에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게 되었죠.

그날 이후로 민재의 모습을 달라졌어요.

학교 가기 싫어하던 민재는 아침에 샌드위치를 싸달라며 보챈답니다.

바로 승재와 함께 조금이라도 더 놀기 위해서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민재의 모습은 이제 그만~~

승재와는 단짝 친구가 되었고 같은반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마치 자신의 이야기 마냥 기쁜 마음이 들어하네요.

친구를 사귀는 방법이 서투르고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민재의 모습이 기특하네요.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민재와 같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그에 반대되는 성향인 승재와 같은 아이들도 우리 주변에는 많잖아요.

각자의 성격이 다르듯 친구를 사귀는 방법도 다를텐데 그것을 이해하고 조금씩 노력한다면

우리 모두 친구가 되는건 어렵지 않은 일인것 같아요.

 

 

초등 추천도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이야기를 읽고 난 후 함께 할 수 있는 독후 활동지가 있어 든든했는데요.

아이가 이야기를 잘 이해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정리하며 답을 찾아보기도 하고

읽고 난후 아이만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면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에

자신의 기분이 어떤지 알려준다고 답을 적어 주었는데요.

자신이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친구와의 관계도 잘 풀어나가리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다음에 또 어떤 이야기와 함께할지 벌써부터 좋은책어린이 신간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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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뒷산에 오솔길이 있어 자연은 가깝다 5
이영득 지음, 박수예 그림 / 비룡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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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자연은 가깝다 ⑤ 학교 뒷산에 오솔길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비룡소 단행본을 만나 보았어요.

<학교 뒷산에 오솔길이 있어>는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 다섯번째 책이예요.

자연은 가깝다 시리즈는 우리 둘레에서 자연과 사람, 자연과 자연이 어우려져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생태그림책 꾸러미라고 해요.

날마다 자연을 만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좋은 책이 될것 같은데요.

오솔길에서 만나는 자연은 어떤 모습들일지 기대하면서 책장을 펼쳐봅니다.

 

 

 

 

 

 

 

딱 한 사람이 오가기 좋은 오솔길이 학교 뒷산에 있어요.

오소리가 다니며 만든 길이라 오솔길~

멧토끼가 다녀서 토끼길이라고도 하는 오솔길에서 처음 만난건 고라니예요.

큰 소나무 밑에서 잠깐 쉬고 있죠.

나무 사이로는 마을이 훤히 내려보이구요.

 

 

 

 

 

 

 

 

아직 나무에는 이파리가 나지 않았지만

논둑에는 개망초랑 황새냉이가 나는걸 보니 봄내음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오솔길을 따라 만나는 동물과 자연의 모습들을 엿보며 편하게 읽어 내려갈수 있는 책이네요.

세밀화로 그려진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고 말이죠.

 

 

 

 

 

 

 

진달래가 질 무렵 새끼 고라니 세 마리가 태어났어요.

볼록했던 배가 훌쭉해진 엄마 고라니는 새끼를 풀숲에 숨겨 놓고 오솔길을 걸어가죠.

젖이 잘 나오기 위해 칡잎을 먹는 엄마 고라니~

푸르른 잎과 예쁜 꽃들이 만발한 봄의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모습들도 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욱 새롭게 느껴지고 눈여겨 보게 되는것 같아요.

늘 공부하기 바쁜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관찰하며 함께 어우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래봅니다.

 

 

 

 

 

 

 

 

 

학교 뒷산 오솔길에 고라니를 만나고 멧돼지, 족제비, 어치 등 동물들을 만날수 있어요.

새끼를 데리고 생활하는 고라니는 또다시 새끼를 잃을까봐 신경이 곤두서지요.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들이 자연스레 이야기에 담겨 있어요.

오솔길을 따라가며 만나보는 다양한 동식물은 눈을 즐겁게 하지요.

 

 

 

 

 

 

 

 

잃어버렸던 새끼 고라니를 다시 찾은 엄마 고라니!!

이제 고라니 가족은 행복한 일만 가득할것 같은데요.

어느덧 가을이 오고 들녁은 황금빛으로 물들었어요.

툭툭 떨어지는 알밤을 맛있게 먹는 고라니 가족~!!

다람쥐, 등줄쥐, 멧토끼들이 밤과 도토리를 가져가느라 바쁘답니다.

가을날 오솔길은 먹을거리가 가득하여 동물 친구들이 바삐 오가는 길이라지요.

 

 

 

 

 

 

 

 

오솔길에 새하얀 눈이 뒤덮였어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왔네요.

고라니가 눈을 밟으며 오솔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눈이 와서 먹이 찾기가 쉽지 않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오솔길을 내려간답니다.

 

 

 

 

 

 

 

산이나 숲에 난 좁은 호젓한 길인 오솔길~!!

뒷산 오솔길을 걸으며 만났던 다양한 동물들과 나무들이예요.

궁금증을 풀어보고 지식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겠죠.

비룡소 생태그림책과 함께 우연히 지나치게 되는 자연의 모습들을 느껴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아이들과 편하게 재밌게 읽어 보기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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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죽을 힘을 다해 싸우다 - 이순신, 두 달만의 반전
서강석 지음 / 상상의집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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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명량, 죽을힘을 다해 싸우다

 

 

 

 

 

이순신하면 명량 대첩이 제밀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이 책은 전멸에서 완승까지 이순신의 60일 대기록을 담고 있어요.

제목의 필체에서 뭔가 묵직함이 느껴지는것 같은데요.

<명량> 영화를 통해 이순신과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진건 사실이잖아요.

하지만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와 왜곡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런 승전의 기록이 온전히 잡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작가는 글을 썼다고 하는 만큼 올바른 역사를 알아가는 기회가 생긴것 같아 기대가 되었어요.

이순신 장군과 백성이 이끈 극적인 승리의 이야기를 만나보았답니다.

 

 

 

 

 

 

 

 

 

 

강화 교섭 기간에 바다를 지키고 있는 이순신 장군은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일본군에 대비를 단단히 하는데요.

가토 기요마사의 상륙 정보를 전해들은 선조는 이순신에게 출전하라고 명령을 내리지만

일본의 속임수를 직감적으로 느낀 이순신은 출동하라는 어명을 어기게 되지요.

' 내 목숨을 버리자, 차라리 한목숨을 버리고 나의 장수들과 병사들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나의 길인 것이다'

이순신은 결정을 내리기에 많은 고민을 할때도 자신보다는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부하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어명을 어겼다는 이유로 이순신 장군은 체포되지요.

 

 

 

 

 

 

 

 

잡혀간 이순신은 고문을 당하는 힘든 시간을 보냈고 선조는 이순신의 목숨을 원했지요.

이순신을 살리기 위해 이순신과 함께했던 장수들이 나서 상소문을 올리고 탄원서를 쓰기도 했어요.

정탁의 애절한 호소 표문이 선조의 마음을 움직여 목숨을 건진 이순신은 백의종군 길에 오르게 되지요.

백의종군의 길을 살펴보면 보통 사람과 같은 이순신 장군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요.

백의종군의 길에서 느꼈던 이순신의 감정이 난중 일기에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지만 장례도 못 치르고

백의종군 길을 가야만 하는 이순신 장군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요.

 

 

 

 

 

 

 

 

 

 

 

선조는 이순신의 자리를 원균에게 내렸어요.

1597년 2월 원균은 삼도 수군통제사가 되어 한산도에 부임하는데요.

처음에는 일본군의 싸움에서 가볍게 승리를 하는가 싶더니

원균은 제대로 힘 한번 서보지 못하고 처참하게 죽게되고 조선 수군은 궤멸하였답니다.

호남의 쌀을 점령하기 위한 일본군의 침략은 계속되었는데요.

장군들과 백성들이 일본군에 맞서 힘겹게 싸우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결국 일본군의 승리로 호남의 쌀을 점령하게 되었답니다.

조선은 이대로 무너지고 마는건가...

책을 읽으면서 무너져가는 조선의 상황이 안타깝고

그 힘든 시간을 견디며 일본군과 싸운 조상님들이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역사가 있기에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않고

아이들과 함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겠다 다짐해봅니다.

 

 

 

 

 

 

 

 

 

무너져가고 있는 조선....희망의 불씨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이순신 장군!!

빈손으로 다시 삼도 수군통제사가 된 이순신은

민심 안정과 수군 제건을 위해 14박 16일의 길을 떠나게 된답니다.

진주를 시작으로 하동, 구례, 곡성 등을 지나 우수영까지...

민심을 안정시키고 군사와 무기를 모으는 등 참된 지도자의 모습이 담겨 있는 길이랍니다.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조선군의 배 13척, 일본군의 배 133척

누가 봐도 결과가 뻔한 싸움...하지만 그 결과는 예상했던것과 달랐는데요.

원균의 조선 수군이 궤멸당한 지 불과 두달 만에 이른 기적적인 승리...

명량대첩, 죽을 힘을 다해 싸워 얻은 값진 승리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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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멋진 방귀 대장들의 필독서 : 방귀 대백과 세상 멋진 방귀 대장 시리즈 1
M. D. 웨일런 지음, 데스 캠벨 그림, 한소영 옮김 / 상상의집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세상 멋진 방귀 대장들의 필독서 방귀 대백과♪

 

 

 

 

제목과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재미~!!

상상의집 신간 방귀 대백과를 만나 봤지요.

작은 사이즈의 책이라 가지고 다니면서 심심할때 꺼내보면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인 방귀에 대한 책이라 읽기 전부터 궁금하더라구요.

물론 저희집 아이들도 재밌게 읽으며 방귀에 대한 지식을 쌓더라구요~ㅎㅎ

방귀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흥미로운 책이랍니다.

 

 

 

 

 

 

 

 

방귀 과학, 방귀와 음식, 방귀와 인간, 방귀와 동물, 뉴스에 나온 방귀,

역사에 기록된 방귀, 세계 곳곳의 방귀, 우주와 방귀

차례를 보면 참 흥미로운 내용들이 가득하네요.

방귀하면 뿡~하는 소리와 함께 고약한 냄새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방귀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현상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답니다.

방귀에 대한 여러가지 재밌는 이야기를 만나 볼까요^^

 

 

 

 

 

 

 

 

방귀는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진 걸까요??

59% 질소, 21% 수소, 9% 이산화 탄소, 7% 메탄, 4% 산소, 1% 황화 수소로 이뤄졌다는 알 수 있어요.

방귀의 지독한 냄새는 황화 수소 때문이라는 사실도요.

방귀를 이루는 성분 중 약 3분의 1이 쉽게 불이 붙기 때문에

방귀에 불도 붙일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재밌는 방귀에 대한 정보들이 가득해요.

정말 이 책을 읽고 나면 방귀에 대한 지식이 가득가득!!  척척박사가 될 것 같은데요~ㅎㅎ

흥미로운 방귀 이야기와 더불어 재밌는 그림이 더해지니

방귀의 과학, 역사, 예술을 쉽게 이해하게 되지요.

내용에 대해 그림으로 잘 표현해주고 있어 눈길이 절로 가네요.

 

 

 

 

 

 

 

 

방귀를 잘 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방귀를 만드는 콩으로 언급되는 콩이 있는데 그건 바로 대두라고 해요.

대두 뿐만 아니라 리마콩, 가르반보콩, 흰강낭콩, 핀토빈, 동부콩도 방귀를 잘 만든다고 하니 재밌네요.

방귀를 잘 뀌고 싶다면 위에 말한 콩들을 많이 먹으면 되겠죠.

반대로 방귀를 뀌는게 신경쓰인다면 위의 콩을 먹지 말아야겠어요.

 

 

 

 

 

 

 

동물들도 방귀를 뀐다고 하는데요.

세계 최고의 방귀쟁이 동물은 바로 흰개미라고 해요.

몸집이 매우 작은 흰개미지만 인간보다 방귀를 많이 뀐다니 놀라운데요.

뱀은 사람에게 겁을 주려고 '쉬익' 소리를 내거나 꼬리를 흔들어 딸랑딸랑 소리를 내는데,

산호뱀은 방귀를 뿡! 뀌어 겁을 준다고 하니 재밌더라구요.

방귀를 뀌는 뱀이라니 상상이 가지 않는답니다.

 

 

 

 

 

 

 

 

뉴스에 나온 방귀 이야기도 제법 많이 있네요.

그 중에 방귀 대회에 대한 이야기가 눈에 쏙 들어 오네요.

지독한 냄새가 나는 방귀를 잘 뀌는 사람들의 순위를 가리는 대회라니!!

샌프란시스코 방귀 대회에서 1등 방귀 대장은 상금 500달러를 받았다고 하니

방귀 잘 뀌는 것도 재주인가보네요.

 

 

 

 

 

 

 

 

일본에는 방귀 예술이 있고, 중국에는 남의 방귀 냄새를 맡는 방귀 감별사가 있대요.

동남아프리카 말라위에서는 방귀를 뀌는게 불법이라고 하고요.

방귀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는 끝이 없는데요.

채을 읽으면서 정말 이런 일들이 있을까? 하고 한번쯤 의심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소재인 방귀에 대한 정보들이 가득하니

이 책과 함께라면 방귀 척척 박사가 되는건 시간 문제겠어요.

가볍게 즐기며 보기에 좋은 책이랍니다.

 

 

 

 

 

 

 

 

우주에서 방귀를 뀐다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방귀는 어느 정도 추진력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론적으로 우주는 중력이 없는 진공 상태여서 방귀를 뀌어 달까지 갈 수 있는데,

달에 도착하기까지 30만 년쯤 걸릴 거라네요.

우주와 방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네요.

우리 몸의 현상이 방귀에 대한 유쾌하고도 기상천외한 방귀 이야기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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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 고전으로 보는 사자성어 국어왕 시리즈 2
박정인 그림, 남상욱 글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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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상상의집 책에는 초등 남매들과 읽고 도움받을 수 있는 책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자꾸 살펴보고 아이들과 함께 읽게 되는것 같아요.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은 다양한 고전과 함께 고사성어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예요.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지, 삼국유사, 성경, 아라비안나이트 등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고전 . 명작들을 한 책에 담고 있네요.

고전과 명작을 읽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교훈과 지혜를 배울텐데요.

다양한 종류의 글을 만나보는 재미를 느껴 볼 수 있답니다.

고전 . 명작 읽으며 고사성어도 배우고 어휘력도 기르고

아이들의 국어실력도 업시킬수 있겠죠~^^

 

 

 

 

 

 

 



각골난망, 감언이설, 격세지감, 계륵, 고진감래, 과유불급, 설상가상, 사면초가..

우리가 알고있는 고사성어도 있고 잘 모르는 고사성어도 있어요.

아이들이 모르는 고사성어가 나오면 난감해하며 질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어떤 뜻인지는 대략적으로 알지만 정확하게 설명해주기 어려울때가 있잖아요.

당황스러운 상황이 만들어지기전에 미리 미리 아이랑 고사성어 배워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적절하게 고사성어를 쓰는 아이들의 모습 상상만으로 뿌듯한데요.

 

 

 

 

 

 

 

 

 

각골난망 - 은혜에 대한 고마움이 뼈에 새길 만큼 잊혀지지 않는 것을 뜻하는 말.

한자와 함께 뜻이 설명되어 있네요.

'각골난망' 레 미제라블 속에서 그 의미를 찾고 있네요.

성당의 은촛대를 도둑질한 장발장은 신부님의 장발장에게 선물로 은촛대를 주었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지요.

 

 

 

 

 

 

 

 

 

세상 누구도 믿지 않았던 장발장을 변화시킨 건 바로 신부님의 따뜻한 마음이랍니다.

신부님의 은혜를 뼈에 새긴 것처럼 평생 잊지 않고 살았다고 하는데요.

미제라블 속에서 각골난망의 의미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고전 깊이 읽기 부분에서는 레 미제라블 고전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다음에 따로 고전을 찾아 읽어 보는 것도 좋겠네요.

 

 

 

 

 

 

 

 

고진감래 - 고생 끝에 즐거움이 찾아온다는 말.

고진감래 고사성어는 춘향전 속에서는 그 의미를 찾고 있답니다.

모진 고통을 참아내고 이몽룡을 기다린 춘향이의 모습을 통해 고진감래의 의미를 느낄수 있죠.

고전을 읽으면서 그 속에서 고사성어의 의미를 찾는 재미~

그냥 편하게 고전을 읽는 것만으로 흥미로운 시간이 된답니다.

 

 

 

 

 

 

 

 

선견지명 - 닥쳐올 일을 미리 아는 지혜를 말함.

신라의 27대 왕인 선덕여왕의 이야기 속에서 선견지명의 의미를 찾아보아요.

고전이라고 해서 딱딱하지 않고 아이들의 수준에서 잘 풀어주어 편하게 읽을수 있다는 점이 마음이 드네요.

한 권으로 다양한 고전과 명작을 만나볼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천고마비 -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하늘이 맑고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을 일컫는 말.

가을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고사성어가 천고마비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이 천고마비라는 말이 부정적인 뜻으로 쓰였다고 하네요.

이 말이 긍정적인 의미로 쓰인 건 당나라 초기의 시인이자 중국의 시성 두보의 할아버지인 두심언의 시에서였다고 해요.

두심언은 시 안에서 당나라 군인들의 승리로 인해 평온해진 변방을 나타내는 시어로 '추고새마비'라는 말을 썼는데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천고마비'로 변형되어 풍요로운 가을을 나타내는 말이 된거라는 것을 알 수 잇어요.

고전을 읽는 재미, 고전 속에서 고사성어의 의미를 알아가는 재미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에서 느껴볼 수 있어요.

 

 

 

 

 

 

 

 

 

이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와 이 책에 나오는 고전에 대한 인텍스가 있어서 궁금할때 편하게 찾아볼수 있답니다.

고사성어를 안다는 것은 세상을 뚜렷하게 바라볼 수 있는 힘, 통찰력을 가진다는 뜻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흥미진진 고전을 읽으며 고사성어도 배우고 통찰력도 기를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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