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작가실록 3 : 인문 -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조선작가실록 3
박정란.서재인 지음, 지효진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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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조선작가실록 ③ 인문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조선작가실록 시리즈 세번째 책이 나왔네요.

상상의집 조선작가실록 시리즈에는 개성 강한 조선 작가들이 등장하는데요.

1권은 조선 소설가, 2권은 조선 수필가가 나와 자신이 쓴 글을 소개했고,

이번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인 3권은 조선 인문학자가 나와 자신의 글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조선 작가와 함께 고전을 만나보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질수 있지요.












인문학은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해요.

조선작가실록 3권 인문에서 만나볼수 있는 조선의 작가는 총 네명이랍니다.

한번쯤 들어 봤음직한 인물들로 이이, 이중환, 정약용, 신채호를 만나볼 수 있어요.

이이의 경우 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오죽헌에 다녀온지라 더욱 관심있게 보았던 조선의 작가랍니다.

우리나라 지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물이라 친근한 율곡 이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바로 성학집요인데요.

율곡 이이가 성학집요를 쓴 이유는 임금께서 열심히 공부해 성군이 되길 바랬기 때문이라고 해요.

임금이 자신과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가려 뽑아 성학집요에 담았답니다.

성학집요는 통설, 수기, 정가, 위정, 성학도통의 다섯 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성학집요의 부분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담고 있네요.













성학집요는 조선 시대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고 있다고 해요.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쓰였지만,

그에 앞서 자신을 갈고 닦는 데 도움이 되는 말씀을 담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성학집요는 선조에게 바쳤던 책으로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기 위해 갖추어야 할 유교적 이념을 밝혀, 

선조가 유교적 이념을 깨치고 성군이 되기를 바랐다고 하네요.

이이가 지은 성학집요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이이에 관련된 연관검색어를 통해

이이라는 인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이이가 살았던 시대 배경인 조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알수 있어

아이들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이이에 이어 소개된 조선의 작가는 이중환이예요.

이름만 들었을때는 누구지?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이중환의 저서인 택리지에 대해 들어보니 아하! 하겠더라구요.

두 발로 우리 땅을 기록한 실학자 이중환과 택리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았답니다.

이중환은 우니라라 최초로 인문 지리서를 펴낸 인물이예요.

약 30년 동안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기록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택리지는 지리뿐 아니라 정치와 역사, 경제와 사회, 문화와 전설, 자연과 인물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하니

흥미로울것 같더라구요.










백성을 사농공상의 네 가지로 나누어 밝힌 사민총론

조선 팔도의 지리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밝힌 팔도총론,

사람이 살 말한 곳을 지리, 인심, 생리, 산수의 조건을 들어 밝힌 복거총론,

조선의 현실을 밝히며 결론을 내린 총론 

택리지는 서문과 발문을 빼면 사민총론, 팔도총론, 복거총론, 총론

이렇게 네 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팔도총론에서는 조선의 여덟 개의 도에 대한 지리적 위치와 역사를 설명하고 있어요.

땅의 모양을 비롯해 정치와 역사, 경제와 사회, 문화와 전설, 자연과 인물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만큼

이 책 한권을 읽으면 유익한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될것 같은데요.

조선작가실록에 실린 부분을 읽어보니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아서 눈길이 가더라구요.















조선작가실록에서는 아이들의 쉽고 친근하게 고전을 대할 수 있도록 그림과 만화도 틈틈히 담고 있어요.

확실히 만화로 작가와 고전의 핵심내용을 알려주니 아이들도 관심있게 읽는것 같아요.

작가와 고전 그리고 역사적 내용들도 함께 알아갈수 있으니 내용을 이해하기에도 편하네요.












백성을 사랑한 천재 정약용과 그의 대표 작품인 목민심서

그리고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 신채호와 조선 상고사에 대한 내용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조선 작가와 작품에 대해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드는 조선작가실록이랍니다.

주요 인물들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대담도 흥미롭더라구요.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면서도 가장 읽히지 않는 책이 고전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큰데요.

아이들이 읽기 힘들어 어려워하는 고전에 대해 관심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조선작가실록은 많은 아이들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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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 상상의집 보드게임
강효미.남상욱 지음, 이정화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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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으로 고사성어 공부 재밌게 해요!






재밌게 놀면서 공부한다면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시간이 될텐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이용하면 놀이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이번에 만나본 상상의집 보드게임은 고사성어를 공부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랍니다.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과 함께 재밌는 공부시간 가질 수 있지요.

단단한 종이박스에 들어 있어서 보관하기도 휴대하기도 좋은 구성이네요.










종이박스를 열면 안쪽에 두 종류의 카드가 들어 있어요.

보드게임을 위한 설명과 고사성어에 대한 풀이가 담겨 있는 미니북도 있구 말이죠.

이것만 있으면 쉽고 재밌게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답니다.











미니북에는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1,2권에 나오는 고사성어들이 나오고 있지요.

고사성어의 뜻과 함께 비슷한 고사성어도 알 수 있고

해당 고사성어와 연관하여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소개도 만나볼 수 있지요.

미니북을 읽다보면 고사성어 하나둘 배워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겠죠.

본격적인 보드게임 전에 미니북 훑어보고 시작한다면 더욱 많은 카드를 획득할 수 있겠네요.












1번부터 60번까지 카드 뒷면에는 번호가 적혀 있는데요.

10단위로 색깔을 달리하고 있어서 찾기 수월하더라구요.

고사성어를 처음 공부하는 친구는 카드의 수를 작게 하여 보드게임을 진행하고,

고사성어에 자신 있는 친구는 카드의 수를 늘려 게임을 하면 된답니다.

뒷면이 주황색 카드가 고사성어 뜻 카드고, 초록색 카드가 고사성어 음 카드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그림과 함께하니 고사성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게임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림이 연결되어 있다보니 어려운 고사성어도 눈치껏 찾을수 있고,

고사성어 뜻과 함께 작은 글씨로 고사성어 음이 표시되어 있어 답을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고사성어는 처음인지라 미니 고사성어책을 읽어 보아요.

벼락치기로 고사성어 공부하기~ㅎㅎ

그래도 진지하게 훑어보는 모습이 귀여운걸요.












가운데 더미카드를 놓고 주변으로 고사성어 뜻 카드를 배열했어요.

아들과 엄마의 한판 승부가 펼쳐졌죠.

우린 고사성어 잘 모르니 20장의 카드로 게임을 했답니다.

처음에는 카드 수를 작게 하고 익숙해지면 카드 수를 늘려 진행하면 되겠죠.












더미카드의 뒤집어 나온 고사성어는 '비일비재'

한두 번이 아니라 계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고사성어랍니다.

그림의 내용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요.














고사성어 카드를 짝짓기에 여념이 없어요.

고사성어를 몰라도 재밌게 게임할 수 있는 구성이라 마음에 들더라구요.

울 둘째는 고사성어 모르는데도 그림보고 찾고 글씨보고 찾고 눈치껏 카드를 획득해나가네요.

고사성어의 음과 뜻을 읽으면서 고사성어를 하나둘 알아간답니다.











열심히 고사성어 카드 뒤집고 짝 찾아서 가져가고를 반복~!1

은근 경쟁심이 생기더라구요~ㅎㅎ

역시 보드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고 그만큼 즐기게 되는것 같아요.

결과는 울 아들의 승리로 게임은 끝이 났구요.

고사성어 모르는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함께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라

마음에 쏙 드는 상상의집 고사성어 보드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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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글 한글 - 한글로 보는 역사, 한국사로 보는 한글 상상의집 지식마당 11
남상욱 지음, 서른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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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의집 지식마당 11. 착한 글 한글






초등생들이 읽으면 좋은 책들이 가득한 상상의집!!

지식마당 열한번째 이야기 <착한 글 한글>을 읽어 보았어요.

제법 글밥이 있지만  천천히 읽으며 지식을 쌓기 좋은 책이랍니다.

책을 읽으며 한글에 대해 많은걸 알아가는 시간이였어요.

한글이 없었다면 우린 어떤 언어로 이야기를 하고 글을 썼을까?

우리가 늘 사용하는 한글이 없다면 우리 일상도 많이 달라졌을것 같은데요.

소중한 한글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는지 재밌는 이야기를 만나보았답니다.










이 책에서는 한글로 보는 역사, 한국사로 보는 한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한글을 소재로 하여 한국사의 맥락을 짚어 주고

우리의 문자가 역사 속에서 어떠한 시련을 겪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답니다.

우리 글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과

세계로 뻗어나가는 자랑스런 한글에 대한 이야기를 순서대로 만나볼 수 있지요.

차근차근 읽다보면 한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겠죠.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알리는 우리말은 있었지만 그 말을 기록한 우리글이 없었을 때

우리 선조들은 어쩔 수 없이 중국 글인 한자의 음과 뜻을 따 우리말을 표기했다고 해요.

신라는 춤과 노래를 즐기는 우리 민족의 선조답게 노래를 좋아했고

우리말 노래 가사를 한자로 적는 방법인 향찰이 있고, 향차로 지은 노래를 향가로 부른다고 해요.

이런 향가에는 서동요가 있었는데, 서동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만나보게 되었다죠.

자신이 만들어 아이들에게 부르게한 향가 덕분에 선화공주를 부인으로 맞이할 수 있었답니다.

서동이 부른 서동요가 현재 남아 있는 향가 중에 가장 오래된 향가이지만 최초의 향가는 아니라고 하네요.











한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왕은 바로 세종대왕이잖아요.

세종대왕이 백성들도 알 수 있는 우리글을 만들자고 했는데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지요.

하지만 세종은 나라의 글을 만들고, 그 글로 나라의 정신을 표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중국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기에

계속해서 집현전 학자들에게 우리글을 만들도록 했답니다.

결국 세종 25년 1443년 음력 12월, 28자로 이루어진 훈민정음이 탄생했다고 해요.

5월 15일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의 생일이라는 흥미로운 내용도 만나보게 되었어요.











깊이 읽기에서는 한번더 짚고 넘어가고 정리해보면 좋은 내용들이 나오더라구요.

좀더 지식을 쌓을수 있는 부분이라 꼭 읽어보면 도움을 받을수 있겠네요.









 


한글에 관련하여 다양한 역사들이 나오고 있어 흥미롭게 읽고 넘어가기 좋은 상상의집 책이랍니다.

한글에 대한 좀더 깊이 있는 내용들도 만나고 역사 이야기도 두루두루 만나니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좀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한글이 소중함도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재밌게 읽으며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지식마당 시리즈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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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사이 쑤시기는 정말 재밌어! - 저학년을 위한 9가지 생활 습관 동화 상상의집 생각마당 1
윤정 지음, 노은정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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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생활 습관 동화! 발가락 사이 쑤시기는 정말 재밌어!






아이들과 재밌게 읽으며 생활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상상의집 동화책을 만나 보았어요.

한참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생활 습관을 들이기에 좋은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책이랍이다.

나쁜 습관은 이제 그만! 저학년을 위한 9가지 생활 습관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아마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을거예요.

생활 습관을 들여주고 싶은데 엄마의 반복된 이야기는 잔소리로만 들리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자신과 비슷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만나고 지켜보면서 

아이들도 잘못된 생활 습관을 인지하고 바르게 고치려고 노력하겠죠.

재밌는 제목으로 눈길을 끄는 <발가락 사이 쑤시기는 정말 재밌어!>를 읽어 보아요.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에 대해 알아 볼까요.

왕장군, 안공주, 하나만..이렇게 세 명의 친구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나오죠.

친구들의 이름이 참 인상적인데요.

친구들의 소개를 보니 각각 안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게 확 눈에 띄네요.

친구들의 특징들을 살펴 보면서 맞장구 치는 친구들도 많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더욱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어요.










습관과 버릇이 생기기 쉬운 저학년 울 둘째~!!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일들이 많아지니 부쩍 엄마의 당부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소용없다 싶은 순간

이렇게 책을 통해 한번 느끼고 넘어가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건네게 되었다죠.

부모님과 어린이들의 가장 공감하는 9가지 생활습관을 담았다고 해서

울 둘째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했는데 이야기가 공감가고 재밌었는지 아주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이 동화책은 총 9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시간 습관을 시작으로 식습관, 언어 습관, 청결 습관, 공부 습관, 절제 습관, 청소 습관, 절약 습관, 독서 습관

이렇게 9가지 생활 습관에 관련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익살스러운 아이들의 표정과 행동은 책읽는 재미를 더해주는데요.

글밥이 제법 있지만 저학년 아이들의 편하게 읽을수 있도록 곳곳에 그림들이 배치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안공주예요.

아침마다 늦잠을 자는 안좋은 습관을 가진 주인공이죠.

스마트폰을 사주면 알람을 맞춰놓고 아침에 벌떡 일어난다는 약속과 함께

부모님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선물받는데요.

스마트폰을 만지다보니 점점 늦게 잠이 들고 결국 알람소리도 듣지 못하고 늦잠을 자게 되죠.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 헐레벌떡 일어나 학교로 향하는 공주는 가는 길이 조금 이상하다 느꼈는데요.

그날은 바로 학교를 안가는 토요일이였던거예요.

터덜터덜 학교를 나오며 피식 웃는 공주의 모습을 보면서

만약 공주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떤 느낌이였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지요.












공주가 알람을 맞춰 놓고도 늦잠을 자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야기 끝나고 나면 질문이 있는데,

이 질문에 통해 내용을 정리해보고 상황에 대한 이해와 생각들을 나누는 시간 가져보면 좋을것 같아요.

실천해 봐요! 에서는 주제로 한 생활 습관을 지키기 위한 실천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랑 함께 읽으면 실천해보도록 이야기 나눠봐요.











책 제목이기도 한 네번째 이야기는 <발가락 사이 쑤시기가 제일 재밌어!>는 청결 습관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학교에서만 깔끔을 떠는 공주는 집에 오면 엄청 게으르고 지저분하다고 해요.

손으로 코딱지를 파고 화장실 다녀와서 손도 안 씻고 

엄마가 샤워하라고 하면 머리만 감고 나머지는 대충 물만 휙 끼얹고 나온다죠.











간식으로 샌드위치를 먹으며 콧구멍을 파고 배꼽 그리고 발가락 사이까지 쑤시는 공주

더러운 행동만 하는 공주 이름과는 정말 다른 행동을 하는데요.

발가락을 쑤셔서 손톱에 때가 낀지도 모르고 장군이랑 카드 놀이를 하다가

장군이에게 딱 걸려 버린게 아니겠어요.

장군이가 놀려서 속이 상한 공주이지만 자신의 생활 습관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게 되었겠죠.

청결하게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공주도 잘 알았을것 같아요.









 


게임이 너무 빠진 나만이, 지우개가 있는데도 새로운 지우개를 사서 막 사용하는 장군이의 이야기~

여러가지 이야기를 만나면 만날수록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참 많더라구요.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깨닫고 올바른 습관을 가진다면 더욱 좋을것 같은데요.

재밌고 흥미로운 동화를 통해 생활 습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야기속 친구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나쁜 습관을 조금씩 고쳐 나가기를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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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숙제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4
후쿠다 이와오 지음, 서유현 옮김 / 상상의집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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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숙제 시리즈 수영 숙제 재밌게 읽어 보았어요.






익숙한 그림이라 더욱 반가웠던 "수영 숙제"
후쿠다 이와오 작가의 숙제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가 나왔군요.
거꾸로 오르기 숙제, 단체 줄넘기 숙제, 뜀틀 넘기 숙제 그리고 이번에 수영 숙제까지~~!!
편하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며,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받을 수 있는 이야기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 좋더라구요.














초등학교 1학년 여름에 수영장에 빠진 적이 있는 쇼타!!
물에 빠진 후로 두려움이 생겨 수영장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지요.
그런 쇼타에게 수영 대회에 나가자고 제안을 하는 쇼타의 친한 친구 카오루
운동을 잘하는 카오루는 쇼타의 수영 선생님이 되주기로 약속을 한답니다.













미도리야마 초등학교에서는 매년 7월 마지막 일요일에 수영 대회가 열리는데요.
3학년까지는 25미터부, 4학년부터는 50미터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고 해요.
계영 경기에 쇼타가 나갔으면 좋겠다고 카오루가 추천을 하고 
쇼타는 카오루와 함께 계영에 나가게 되지요.
이번 기회에 쇼타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을까??














이 책은 이야기와 함께 그림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글밥이 조금 있는 책이지만 2학년 아들이 편하게 읽어 내려가더라구요.
쇼타가 수영을 열심히 배우는 모습에 절로 눈길이 가는데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누나한테도 재밌다며 읽어 보라고 하네요.













쇼타의 자유형 배우기 프로젝트는 시작되어요.
물에 뜨는 것부터 카오루는 쇼타에게 차근차근 가르쳐 주지요.
카오루가 쇼타의 배를 들어 주면서 뜨기 연습은 계속된답니다.
수영장을 무서워했던 자신이 물에 얼굴을 담그고 몸을 물 위에 띄우는 것만으로
뛸 듯이 기뻐하는 쇼타이지요.
수영을 배우는 쇼타의 모습을 보니 왠지 예감이 좋은걸요~
하루 이틀 쇼타의 자유형 배우기는 계속된답니다.
늘 옆에서 쇼타를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카오루가 대견스럽더라구요.
잘하지 못해서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도와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쇼타는 그런 카오루가 있어 너무 든든할것 같은데요.














물에 뜨기, 킥 차기는 어느정도 되었으니 물 잡기 연습에 돌입하는 친구들~
하지만 호흡과 타이밍이 어긋나 연습을 해도 좀처럼 나아지는 기미가 없네요.
나아지지 않은 실력에 쇼타는 수영 대회에 대한 걱정이 커져만 가는데요.
설마 두려움에 쇼타가 수영 대회를 포기하는 건 아니겠죠??
책을 읽으면서 쇼타의 기분을 함께 느끼고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카오루처럼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드디어 수영 대회날~
3학년 순서가 되고 배영, 평영, 자유형 개인전 후, 4인조 자유형 계영이 시작되지요.
카오루와 쇼타는 주먹을 꼭 쥐고 파이팅하며 자신들의 차례를 기다리네요.
카오루가 첫 번째 선수로 출발했고 미야노, 기무라가 그 뒤를 이어요.
그리고 계영의 마지막 선수는 쇼타인데요.
열심히 연습을 했던 것과는 달리 긴장을 했는지
버둥거리며 숨이 편안하지 않고 물 잡기와 킥도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자유형에 이제 그만하고 싶은 쇼타였지만
반 친구들과 요시오카 선생님 그리고 카오루가 보고 있으니 포기할 수 없다고 하네요.
결국 꼴등을 하게 되었지만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은 쇼타의 모습에 박수쳐주고 싶었답니다.
잘하지 못해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다 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늘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것 같아요.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영 대회에 참가해 최선을 다하는 쇼타의 모습 엄지척 날리고 싶더라구요.
쇼타, 카오루 그리고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에게도 특별한 수영대회가 되었을것 같죠^^
자신이 못한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를 이룰 수도 없겠죠.
쇼타처럼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들도 용기내어 도전해보는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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