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집] 내가 만난 세상 오리기 나, 가족, 이웃 : 오리기 활동 재밌어요!!

내가 만난 세상 오리기 - 대칭 오리기를 통한 창의 테라피 ㅣ 창의 테라피 시리즈 2
민유경 글.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3월

[상상의집] 내가 만난 세상 오리기 나, 가족, 이웃

오리기 활동 재밌어요!!

미술놀이 좋아하는 아이들 선물로 좋은 오리기책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바로 상상의집 '내가 만난 세상 오리기 나, 가족, 이웃' 인데요~

큼지막한 크기의 활동책이라 어린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보고 활동해볼수 있어서

기분좋게 책장 넘길수 있었답니다.

평소에 자주 색종이를 꺼내 종이접기하고 오리기도 하는 남매들의 취향에 딱이라죠.

접고 오리면 좌우 같은 모양이 나오니 자연스레 대칭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겠죠.

오리기 전의 모습과 펼친 모습을 비교하면서 아이랑 이야기 나누는 시간은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것 같아요.

이런 미술활동책은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으니 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은데요.

오리기 책은 집에 없다보니 더욱 만나보고 싶었답니다.

다양한 오리기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얼핏보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잠시나마했던 걱정은 넣어 두는걸로~!!!

세상 오리기 본이 따로 들어 있어서 총 73개의 오리기 활동을 손쉽게 할수 있어요.

이런 별책이 있다는 것 마음에 쏙 들어요.

오리기와 그리기에 서툰 아이들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고

아이랑 재밌게 놀아주기만 하면 되니 엄마, 아빠 입장에서도 환호할 만 하지요.

차례를 쭉 둘러보니...

가족과 이웃 그리고 나에 대한 오리기 활동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어요.

최신 누리과정은 물론 초등 통합교과서를 반영하여 주제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보니

아이들 교과와 연계하여 활동하기도 참 좋겠더라구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집에서는 오리기 활동으로 이어 자연스럽게 이어 나갈수 있으니

아이들도 더욱 흥미를 갖고 관심있게 오리고 만들기 활동해 볼 수 있답니다.

도안을 보고 펼친 모양을 유추하고, 펼친 모양을 보고 처음 모양을 생각해보면서

아이들은 재밌고 신기한 오리기 놀이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워 나갈 수 있겠지요.

재밌는 오리기 놀이를 시작하기 전 준비물도 꼼꼼하게 챙겨 보고요.

준비물도 그리 많지 않으니 이제 즐겁게 놀이하는 일만 남았군요~ㅎㅎ

우선 가족을 위한 오리기 활동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가족에서 선물하거나 장식품으로 활용해도 좋은 오리기가 많이 소개가 되어 있더라구요.

가족을 시작으로 이웃..그리고 나까지~~

위에 그림으로 내가 원하는 주제를 편하게 찾아보고 활용해 볼 수 있어요.

시작하기전 기본적인 접는 방법을 익히고 시작해보면 좋아요.

쭉 둘러보니 예쁜 작품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얼른 그려서 오려 보고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인데요.

색종이를 반으로 접었을때 그리고 펼쳤을때 모양을 이야기 나누며 오리기 활동을 즐겨 보아요~

꾸미는 장식도 있고 손가락 인형 등 역할놀이 할 수 있는 활동들도 있더라구요.

울 둘째가 좋아할 만한 탈것들도 보이고...

옷이나 악세사리 등도 직접 오려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미술놀이책 좋아하는 아이들은 '내가 만난 세상 오리기' 책을 보더니

각자 어떤 작품을 만들까 살펴보면서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지요.

책장 넘길때마다 예쁘다! 재밌겠다! 를 연발하는 남매들~~

아이들의 취향저격 제대로 한듯 한데요. 역시나 옳은 선택이었군요!!

엄마는 잠시 설겆이를 하고 있을테니...

각자 하고 싶은거 하나씩 골라서 해보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딸아이는 우주 관람차, 아들은 기차를 오려 보겠다 하더라구요.

설겆이 다 마치고 왔더니 서로 자신의 작품 오리기에 집중하는 모습~~!!

뭔가에 집중하는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은것 같아요.

설명대로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오리기 활동을 해볼 수 있는데요.

처음이라 별책의 오리기본을 활용해 보았어요.

그림을 따라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없이 편하게 꾸미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답니다.

특히나 그림 그리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둘째는 오리기본이 있으니 혼자서도 잘해주더라구요.

안 그랬으면 아마도 엄마의 도움을 요청했겠죠^^;;

기차의 경우 칼로 조심조심 오려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제가 도와주었답니다.

위험한 부분만 살짝 도와주면 접고 오리고 기차 완성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종이를 펼치니 멋진 기차가 완성이 되었네요.

딸아이가 만드는 우주 관람차는 제법 손이 많이가는 작품이예요.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우주 관람차!!

접고 오리기를 반복하여 드디어 완성을 했는데요.

가운데 할핀을 꽂아주어 빙글빙글 돌아 가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종이가 얇다보니 모양을 잡고 서있는게 조금 힘들었는데요..

받침대 부분만이라도 조금 두꺼운 종이를 이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별다른 어려움없이 멋진 우주 관람차도 완성하니 아이들도 스스로 만들었다는 뿌듯함도 느낄수 있어 굿!!

기차 만들었는데..기찻길도 필요하다면서 둘째는 색종이를 꺼내 기찻길을 그리기 시작하네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모습 기특하답니다.

이렇게 집중하는걸 보니 재밌는가봐요~ㅎㅎ

페이지 상단에 가위그림 갯수로 오리기 난이도를 표시해주고 있는데

기차와 기찻길은 가위그림이 4개로 조금 어려운 편에 속하나봐요.

오리기 난이도 표시가 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활용해주면 좋겠네요.

기찻길 만들어서 기차 가지고 칙칙폭폭 기차놀이하는 둘째...

우주 관람차 스케치북에 붙이고 놀이공원을 꾸며 나가는 첫째~~!!한참 집중해서 꾸미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다 꾸미지 못한 부분은 잠자리 들기 전까지 이어졌고요.

상상의집 오리기 활동책 덕분에 저녁시간을 참 알차게 보내었는데요.

단순히 오리기 활동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창작활동으로 이어 나가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더라구요.

재밌게 활동해주니 엄마 입장에서는 편하고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성취감도 느낄수 있으니 만족스러운 오리기 책이랍니다~!!

봄방학에도 자주 꺼내 활용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