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부엉이 춤추는 카멜레온 119
스티브 스몰맨 지음, 최용은 옮김, 리처드 왓슨 그림 / 키즈엠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숲 속은 평화로워요~
다른 동물들도 즐거운 모습들이지만 딱 한마리 행복하지 않은 동물은 투덜부엉이예요.

 

 표정에서도 알수 있지만 매사에 불만을 가득 가지고 있답니다.
" 다들 뭐가 저렇게 좋은거야!"
동물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도 투덜거리는 부엉이..과연 이유가 뭘까요??
 
투덜거리고 짜증을 부린다고 따돌리거나 왜 저러나 하면서 부엉이를 싫어할수 있는데..
그저 말을 걸고 함께 놀자는 제안을 하는 동물친구들의 모습에...
매사 신경질만 냈던 투덜부엉이의 마음도 조금씩 풀리고 있는듯 하답니다.ㅎ
그저 친구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먀냥 예뻐 보이네요~
 
친구들과의 사이도 그렇지만...엄마와 아이의 관계에서의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인데요.
이유없이 짜증을 부리고 떼를 쓰는 아이들에게 답답한 나머지 소리를 지르고 혼내는게 일상이었는데...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조금이나마 노력을 해봤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네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기다릴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다음장의 이야기가 궁금했던 투덜부엉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아요~
그림풍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선명한게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답니다.

 

 

 

 

 

 

 

울 딸아이와 함께 투덜부엉이 책도 읽고 부엉이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색칠하기와 색종이 붙이기로 완성해본 부엉이 그림~
키즈엠 투덜부엉이 읽고 재밌게 미술활동도 해보고...즐겁게 딸아이랑 시간 보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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